|
(65)2부11강 혜능과 야부의 스타일/한국학중앙연구원 |
|
“불이야” 소리 친다고 입이 타겠느냐
저번 강의가 읽을 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편집데스크는 늘 왜 또 엉뚱한 얘기를 끼워넣어 연재의 흐름을 끊고 수미상관을 다치느냐고 볼이 멥니다. 그때마다 저는 그게 그렇지 않다고, “이것이 곧 금강경이 고구정녕 전하려는 .. |
|
[2005-10-12] |
|
|
|
|
(68)2부 14강 평지에 풍파를 일으키신 부처님/한국학중앙연구원 |
|
“우리가 남이가!”, 그 不二의 법문
이제 그만 남 쫓아가지 말고 <금강경>도 덮고, 제 허접한 사설도 그만 읽으라는 권유에 좀 황당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부도 그만 그 파격적 노래를 그칠 일인데, 아직 노파심이 남았나 봅니다.
혼돈(混沌) .. |
|
[2005-10-02] |
|
|
|
|
(62)2부7강 기원정사에 대하여/한국학중앙연구원 |
|
나아가라 장자여, 물러서지 마라
<금강경>이 설해진 장소는 기수급고독원(祗樹給孤獨園)이다. 붓다가 오래 머물며 법을 펴던 기원정사(祇園精舍)는 그 정원에 세워졌다. 그것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이 예사롭지 않은데, 오늘은 그 인연설화를 소개하기로 한다.
.. |
|
[2005-09-21] |
|
|
|
|
|
(60)2부5강 육조해 서문 번역 (3) /한국학중앙연구원 |
|
人我山崩處(인아산붕처) 無爲道自高(무위도자고)
자기 안의 불성만 믿고 안심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 불성을 삶에서 개화시키는 노력이 시시각각 있어야 그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
왜 금강에 비유했는가
12. “여래가 굳이 금강(金剛)에 빗댄 것은 다만 .. |
|
[2005-09-07] |
|
|
|
|
(59)-2부 5강 혜능의 혁신, 자성불(自性佛)의 제창 |
|
번뇌, 지혜, 그리고 불성 사이
혜능은 불성을 전면에 세움으로써 돈교의 가르침을 제창했다. 자성불(自性佛), “너는 이미 부처이다”가 이후 선의 표어가 되었다. 이렇게 인간의 본성을 전폭 신뢰함으로써 그는 불교사의 한 기원을 열었다.
그런데 이 불성이 .. |
|
[2005-08-31] |
|
|
|
|
(58)2부 4강 <금강경> 육조 해 서문 (1)/한국학중앙연구원 |
|
자성의 노다지로 ‘부자 되세요’
대개 서문은 책의 표정이다. 거기 지은이의 수준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회에 걸쳐 혜능의 <금강경 구결>, 그 서문 전체를 소개해 주기로 한다. 혜능은 이 짧은 글 안에 자신이 읽은 <금강경>의 근본 취지와, .. |
|
[2005-08-24] |
|
|
|
|
<57> 2부3강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는 제목 |
|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불성’
금강
금강은 다이아몬드를 가리킨다. 그래서 콘즈도 이 경전을 “다이아몬드의 경전(Diamond Sutra)”이라고 번역했다. 그러나 그 투명한 보석이 중국에서는 나지 않은 듯하다. 적어도 혜능은 몰랐던 것 같다. 그는 ‘쇠 .. |
|
[2005-08-17] |
|
|
|
|
(56)2부 2강 강의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한국학중앙연구원 |
|
혜능의 ‘금강경’과 함께 춤을
<금강경>은 <반야심경>과 더불어 대승 반야의 핵심적 경전이다. 둘 다 기원후 4세기 무렵 성립된 듯하고, 취지 또한 같지만, 둘의 스타일은 좀 다르다.
반야심경과 금강경의 차이
<반야심경>은 압축적이고 조직적이다 .. |
|
[2005-08-10] |
|
|
|
|
<55> 2부 1강 <금강경>의 소(疏)를 시작하며 |
|
불교는 어렵지 않습니다
소문과는 달리 불교는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겁주지 마십시오. 팔만대장경이라 운을 떼면, 사람들은 그 엄청난 분량과 어려운 한문에 놀라, 혹은 한숨을 쉬며 발길을 돌렸고, 혹은 숨을 멈추고 시렁에 고이 모셨습니다. 둘 다 길이 아닙니 .. |
|
[2005-08-0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