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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제2부 43강 지금까지 <금강경>이 한 이야기/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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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는지 알려면 숲 벗어나야
<금강경> 6장에 들어서기까지 그동안 꽤 오래 걷고, 또 해찰이 심했다. 어디쯤 왔고, 지금 어디 서 있는지를 알기 위해 그동안 살핀 <금강경>을 다시 정리해 본다.
1.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법회가 열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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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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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부 42강 종교간의 대화/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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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종교를 위하여
종교의 역사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우선, 창시자가 있어야 한다. 육신을 넘어 정신의 비밀을 본 영웅들이 기원전 6세기에 대거 등장했다. 이때를 기축시대(Axial Age)라 하여 인류사의 빛이 가장 강했던 때로 친다. 공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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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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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부 37강 불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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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에 나가야만 정치인가
어쩌다, 명동의 한 진보적 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유교였지요. 기독교에서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열어가는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맛보기 사설부터 늘어놓자면, 주제는 신학이었습니다.
신에게 얼굴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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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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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부 36강 <금강경> 4장에 대한 육조의 충고/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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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 망념·습기 싹 쓸어 없애기
범부들의 보시는 상(相)을 떠나지 않는다. 유상보시(有相布施). 그들은 “다만 신상(身相)의 단엄(端嚴)과 오욕(五欲)의 쾌락(快樂)만을 구한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체면과 위세, 그리고 감각적 쾌락 등의 자기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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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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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부 35강 보살의 토대 없는 보시의 복덕/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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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재는 두레박
- “응무소주 행어보시(應無所住, 行於布施)”: 이 말은 “보시를 행한다”가 아니라 “보시에서 행한다”는 뜻이 된다. 구마라습이 이렇게 문장을 부자연스럽게 고친 이유는,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보살의 보시가 ‘목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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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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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부 33강 혜능의 독특한 사상(四相) 강의/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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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아집과 오만의 행태들
중생들을 발생의 차이가 아니라 무지의 유형에 따라 분류한 혜능이, 사상(四相)이라고 교과서에 나온 대로, 원어에 의존해서 해석했을 리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설명은 파격적이다. 그는 콘즈처럼 사상을 ‘존재’, ‘자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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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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