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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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탄준] 경전읽기 (2003.1~2004.6) [김재일] 티베트 의학산책 (2005.1~2005.12)
[안양규] 경전이야기 (2004.1~2004.9) [우희종] 불교와 생명과학 (2005.1~2005.12)
[윤원철] 선의 세계 (2003.7~2004.12) [이제열] 경전속의 수행법 (2004.1~12)
[장지현] 잊혀진 가람탐험 (2002.10~2004.3) [정목스님] 원효의 염불선 (2004.4~12)
[정병모] 불교미술의 미 (2002.10~2003.12) [짱유화] 보이차이야기 (2006.1~7)
[차차석] 불교ㄱㄴㄷ (2002.10~2003.12) [최윤근] 아유르베다읽기 (2004.1~12)
[조태호] "주장자따라"(2004.1~2005.12) [배종훈] 행복동 사람들 (2006.1.1~8.30)
[한형조] 금강경 강의(2004.6.30-2006.12.31) [박상혜]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 (2006. 1.11-12.31)
[구병진] 붓다의 경제학(2006.1.18-2006.12.31) [이미령] 행복을 주는 부처님말씀 (2004.9.29-2006.12.31)
[원철스님]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2005.1.12-2006.12.31) 스님 이야기 (2000.1.1~2005.12.21)
세계불교여성지도자 (2003.1~2004.6) 한국의 비구니스님 (2004.1~2005.3)
[이병두] 오늘의 세계불교 (2006.2~2007.1) [박영준] 과학기술과 불교 (2005.1~2007.6)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강의
 
(33)차나 한잔 들지/한국학중앙연구원
道는 차 한 잔에 있다 저는 매사 격식보다 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차도 그래서 자연스러운 것이 좋습니다. 찻잔에서 차의 종류, 그리고 마시는 법도까지 다 그렇습니다. 내가 마시는 차 저는 다기를 갖추어 쓰지 않습니다. 세트를 한번 써 본 ..
[2005-02-23]
 
(32)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자유롭게 본다는 것/한국학중앙연구원
안아도 안아도 아득한 아내의 허리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듣고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금강경>과 더불어 불교의 지혜, 그 핵심이자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초벌 ..
[2005-02-16]
 
(31) 연기(緣起)이므로 평등(平等)하다/한국학중앙연구원
내리는 눈발 속에서 “괜찮다, 괜찮다” 잠깐 정리하고 넘어갈까요. 1) 불교의 첫걸음은 우리가 아는 ‘사물’의 세계가 주관적 욕망과 환상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부터입니다. 주관적 욕망에 물든 환상의 세계를 상(相)이라고 하고, 그 칙칙한 점착을 ..
[2005-02-09]
 
(30)부대사(傅大師)의 삼성(三性) 노래/한국학중앙연구원
내가 던진 돌 하나 우주 균형 바꾼다 세계의 총체적 연관에 대한 이해는, 우리를 자아라는 좁은 울타리로부터 벗어나게 해 줍니다. 그동안 ‘나’는 세계가 나를 위해, 나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태를 내 호오(好惡)를 기준으로, 내가 ..
[2005-02-02]
 
연기법(緣起法) 혹은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
지진과 해일로 수십만명이 쓸려 나간 그 아수라장의 바다를 황황히 뒤지다 지친 50대 여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여기 더 계셔도 찾을 희망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 물음에 그 여인의 단호한 말이 카메라 곁으로 흘러나왔습니다. “생때같은 자식을 죽여 놓고, ..
[2005-01-26]
 
강의(28)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한국학중앙연구원
수많은 비누 거품 속에 찍혀있는 내 얼굴들 나가세나는 자신의 ‘이름’이 “다만 부모님이 붙여준 딱지”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나가세나든, 수라세나든, 비라세나든, 시하세나든, 그런 것들은 다만 명칭이고, 관념이고, 습관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
[2005-01-19]
 
강의 (27) 수레바퀴는 있는데 수레는 없단 말이냐
향수 냄새 가득한데 미인은 간 데 없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메난드로스 왕은 물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스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가세나라고 부릅니다, 대왕이시여. 나의 동료들은 그렇게들 부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부모님이 내게 준 이름일 뿐, ..
[2005-01-12]
 
강의 (26) 메난드로스왕의 질문과 승려 나가세나의 변증
불교의 ‘지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격과 자아를 오온의 객관(法)으로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이 무아(無我)의 오래된 설법은 특히나 우리네 현대인들을 당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불교가 전파되던 초기, 이를테면 그리스나 중국의 합리적 전통은 ..
[2004-12-29]
 
강의(25) 오온, 사대, 정념, 사무량심의 협연/한국정신문화연구원
누가 탁발해 붓다에게 공양할까 지난 강의에서, 초기 불교에 있어 ‘지혜’란 오온(五蘊)의 분석적 명상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또 그 지혜를 개발하고 성취해 나가는데 있어, 팔정도(八正道)와 삼학(三學)의 동시 협력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했습니다. 오온의 ..
[2004-12-22]
 
강의(24) 정념(正念)과 위빠사나
오온법 체화위해 팔정도 삼학 닦아야 우리는 지금 불교적 지혜의 한 복판에 들어와 있습니다. 앞 강의에서 우리 모두는 오랫동안 잘못 쓴 문장에 길들여져 있다고 했습니다. 초기불교가 가르치는 ‘오온(五蘊)’의 법(法)은, ‘나’에 속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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