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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의 스님이야기-원법 스님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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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법(元法)스님은 태고종 원로회의 부의장이다. 원로회의는 사회로 말하면 상원(上院)격으로 종도들의 정신적 사표이며 지도자이신 종정스님을 추대하는 등 종단의 중요한 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하는 원로스님들의 결의기구다. 원로회의 부의장쯤 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위상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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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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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종고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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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의 ‘입법계품’은 맨 끝이 ‘보현행원품’이다. 선재가 보현 보살을 최후로 만나서 보현행원을 듣는 것은 결국 가르침과 배움이 둘이 아니라는 얘기다. 가르치는 것도 실천을 하기 위해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도 실천을 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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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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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의 스님이야기-선곡 스님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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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禪谷) 스님은 1898년 태어나 1968년 입적했다. 육조 혜능 대사처럼, 머리 깎은 스님이 되기 전에 깨달음을 얻은 기연을 가졌던 스님이다. 선곡은 자호(自號)이고 법명은 도윤(道允), 법호는 설곡(雪谷)이다. 열일곱에 송광사에 들어가 공양주를 보면서 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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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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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의 스님이야기-원법 스님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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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해 도량 세우고 청소년 법회 열어 포교
원법 스님이 대전 보은정사를 창건할 때의 일이다. 보은정사는 처음에 보문산 중턱에 자리했는데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이 무허가 암자를 일제 정리할 때 자진 철거했다. 명분이야 여러 가지를 내걸었지만 시국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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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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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고산 스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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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스님(1)
고산 스님께서 쌍계사 주지 소임을 맡은 것이 70년대 중반인 듯싶다. 그 때만 해도 농촌지역의 사찰이나 암자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활동이나 신행활동은 거의 없었다. 법회는 신년 초나, 사월 초파일에 하고 일년에 한 두 번만 절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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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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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도영 스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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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기려하지 않고 늘 지고 사는 수행자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희생자의 영령을 천도하는 49재 의식이 서울 영화사에서 월주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다. 내가 큰절로 월주 스님께 인사드린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도영 스님은 월주 스님의 맏상좌인데, 은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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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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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고산 스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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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하나도 십년 넘게 사용
경·율·론은 물론 모든일 ‘박사’
고산 스님이 오시기 전 쌍계사는 살림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어려웠다. 뒤주에는 쌀이 없어 늘 텅 비어 있었고, 요사채는 퇴락할 대로 퇴락해 남루하기 그지 없었다. 신도도 없었다.
그러나 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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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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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의 스님이야기-선곡 스님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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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 스님은 선암사에 내려와 있다가 용성 스님이 함양에 농원을 내서 선농일치(禪農一致)의 청정수행을 한다는 말을 듣고 함양으로 갔다. 농원에서는 백장의 선원청규를 따라 ‘하루 한 때라도 일하지 않으면 한 끼도 먹지 않는(一日不作 一日不食)’ 살림을 살았다. 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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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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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일관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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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 스님
지난 2003년 1월 20일 혜암 스님의 문집관계 일로 문도스님들과 함께 백양사 서옹 큰스님을 친견했다. 혜암 스님을 해인사로 출가하게 하고, 인곡 스님을 은사로 인연맺게 한 것이 서옹 스님의 권고였다. 혜암 스님의 속가집이 백양사 아랫마을이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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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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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스님의 스님이야기-연관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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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스님은 세상에 드러내기를 꺼리는 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나는 지리산 실상사 산내 암자인 약수암에 주석하고 계실 때 처음 뵈었다.
그 때 나는 해인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해인>의 편집장을 맡고 있었는데 당시 불교계는 승속을 막론하고 현실참여를 매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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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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