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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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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한다” 사심없는 지적
7년간 기도…모친을 불자로
줄곧 큰스님을 시봉하면서 살아 어느덧 큰스님의 모습을 닮아버린 스님이 있다. 행동거지도 말투도 그렇고 법상에서 설법하는 모습도 영낙없는 큰스님의 복사판 그대로다. 그래서 법상에 오르신 큰스님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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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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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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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빈마음·빈손으로 시작
선천적 원만함 수행 원동력
성전스님은 정말 스님생활이 잘 어울리는 스님이다. 타고난 여유로운 성격은 급한 일이 하나도 없고, 욕심도 없고 사람들과 시비도 없다. 늘 자신이 스님이 된 것에 만족하며 다행스러워하는 모습은 마치 어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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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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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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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굴삭기운전 불사전념
세상을 보는 눈 항상 열려있어
몇 해 전 사중불사에 손수 굴삭기(포크레인) 운전을 한다는 스님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스님들이 울력으로 직접 집을 짓는 것은 더러 보고 들었지만 중장비 운전까지 한다는 말은 처음 접하였기에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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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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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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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가때 인연도 불연으로 승화
행자때 신심 간직…늘 젊은 스님
재가불자들이나 세속의 사람들은 출가스님들의 삶이 무척 외롭고 쓸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피붙이 가족과 친지를 떠나 평생 홀로살기로 서원하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깊은 산속 수행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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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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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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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열정 삶의 현장서 치열하게
광부 농부로 원양어선 타고 만행
천호스님을 처음 만난 것은 90년 여름 강원도 정선근처의 깊은 산골 외딴 토굴에서다. 강원의 여름방학을 맞아 성전스님을 비롯 몇몇 도반들과 만행을 나선 길에 천호스님이 혼자 머물고 있다는 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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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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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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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직선적…‘수덕사 터줏대감’
다비장 준비·진행 항시 도맡아
덕숭산 수덕사에는 동진출가 스님들이 많다. 조선말과 일제의 암울한 역사속에서 등장한 경허라는 걸출한 선사스님은 조선 5백년의 불교핍박으로 쇠퇴해가던 우리 불교를 선수행과 깨달음의 모습으로 탈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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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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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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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행정 소임에도 산승의 향기 가득
‘원심회’·‘풍경소리’ 버팀목 구실
늘 단정한 두루마기차림에 행전을 차고 투명한 안경을 쓴, 언뜻 보면 비구니스님으로 착각 할 수도 있는 모습이 덕신스님의 첫 인상이다. 몸가짐이나 말소리가 차분하고 그 품성이 고요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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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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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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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산 가풍이은 동진출가자
겸손함으로 자신의 흔적 감춰
덕숭산 수덕사는 근대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만공스님의 법맥이 이어지는 도량이다. 그런 까닭에 산세가 작고 가람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삼보사찰에 이어 조계종 덕숭총림으로 지정되어 그 위상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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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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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묵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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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부하기 원하면 늘 환영
수행력·당당함 후학들 의지처
서산시의 서쪽 끝에 뚝 떨어져서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도비산 동쪽 자락에 동사(東寺)가 있다. 이 동사에는 10년 가까이 수좌스님 한 분이 홀로 정진하고 계시는데 바로 상묵스님이다. 모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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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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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스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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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공부…옥스포드大 박사
국제행사 큰 몫, 든든한 의지처
지금은 승가기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그렇지 않지만 과거 동국대학교는 스님들의 무덤(?)으로 통했다. 어렵게 대학공부를 마치고 나면 환속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4년의 대학생활은 대부분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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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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