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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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여성지도자 (2003.1~2004.6) 한국의 비구니스님 (2004.1~2005.3)
[이병두] 오늘의 세계불교 (2006.2~2007.1) [박영준] 과학기술과 불교 (2005.1~2007.6)
禪 수행의 길잡이 선가귀감
 
<36> 열반 얻을 중생은 없다/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중생을 위해 살아가는 보살은 중생이 모두 성불할 때까지 결코 성불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마음은 지극한 자비심이 드러난 것으로써 보살이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중생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보살의 깨달음이 완성되었다면 이 세상 중생이 모두 제도된 것이다. ..
[2006-08-26 오전 10:15:41]
 
<35> 생멸 없는 데서 생사와 열반 보는 것은/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중생이 부처님의 마음을 열반이라 생각하고 중생의 마음을 생사라고 말하는 것은 중생 처지에서 맞는 소리다. 따라서 생사속에 있는 중생이 부처님의 열반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수준에 맞추어서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일은 당연하다. 중생의 이런 처지를 부처님은 어떻게 보고 ..
[2006-08-21 오전 10:45:30]
 
<34> 환(幻)인 줄 알면 환을 떠나니/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근본무명이 어느 때 비롯되었는지 중생은 그 시초를 알 길이 없으므로 ‘본래부터’ ‘맨 처음’ ‘시작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무명은 일어나는 곳도 없고 그 실상 자체도 없는 것이므로 무명은 환(幻), 허깨비, 꼭두각시, 눈꽃이나 허공의 ..
[2006-08-12 오전 10:58:02]
 
<33> 모든 번뇌가 사라져 마음이 고요하니/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부처님 교단에서는 살생, 음행, 도적질, 거짓말 이 네 가지 계목을 어기면 용서할 수 없는 큰 죄로 규정, 사바라이죄(四波羅夷罪)라고 한다. 이 계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범하면 승단에서 쫓겨나 다시는 승려가 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죄다. 승려들에게는 사형선 ..
[2006-08-09 오전 10:03:03]
 
<32> 텅 빈 마음 그 자체가 환해져야/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시비와 분별은 번뇌의 뿌리로서 ‘끊임없이 생멸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선종(禪宗)에서는 허상에 얽매여 알음알이를 내지 말고 화두를 통하여 변함없는 ‘참마음’을 바로 보라고 가르친다. 그 참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과 하나가 되라고 한다. 참마음과 하나가 되어 시비 ..
[2006-07-31 오전 10:34:41]
 
<31> 이승(二乘)과 열반/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선가에서는 무명을 타파해야 깨달음을 얻는다고 한다. 무명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는 먹장구름과 같다. 무명에서 비롯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연기법 자체가 공성(空性)임을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온갖 번뇌가 비롯되므로 무명을 ‘ ..
[2006-07-22 오전 10:13:12]
 
<30> 자신의 참 성품을 오염시키지 말라/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마음에 무명 생기면 참 성품 못봐 시비와 분별 버려야 부처님 세상 중생이 쓰는 마음에는 오염된 마음과 청정한 마음이 함께 있다. 오염된 마음은 시비 분별하는 마음이요 청정한 마음은 시비 분별이 떨어진 마음이다. 시비 분별하는 마음은 ‘나’라는 헛된 생 ..
[2006-07-18 오전 11:08:39]
 
<29> 따로 성인의 깨달음이란 없다/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건강한 몸이니 약이 필요 없는데도 아프다고 자꾸 약을 고집하면 그 사람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리라. 마찬가지로 부처님께서 중생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깨달음이란 약을 들고 나왔는데, 중생이 깨달아서 이미 부처가 되었다면 따로 깨달음이나 열반 해탈을 공부할 필 ..
[2006-07-12]
 
<28> 어리석은 마음으로 도를 닦는 것/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보통 선가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마음’이란 ‘가야 할 목적지를 모르고 공부하는 마음’을 말한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으로 가려면 남쪽으로 향해야 하는데 어리석게 북쪽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선가귀감> 2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迷心修道 但助無明 ..
[2006-07-05]
 
<27> 자신을 굽히지도 높이지도 말라/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참마음이 곧 부처님인줄 알고 물러남 없이 공부에 전념해야 <선가귀감> 27장에서는 화두를 참구하는 사람은 ‘본디 자신한테 갖추어져 있는 참마음’을 믿고 공부해 나가야만 한다고 이른다. 참마음을 살피지 않고 경전에만 집착하여 공부하는 사람처럼 ‘바로 부처가 ..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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