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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출가한 사람이 외전을 공부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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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떠나 깨달음을 이루고자 출가한 사람들을 우리는 스님이라고 한다. 원효 스님은 <발심수행장>에서 “마음속에 있는 애욕을 버리고 세상의 삶에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을 출가한 스님이라 한다”라고 말하였다. 먹물 옷을 입고 삭발한 스님들의 차림새는 세상 사람들과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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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오전 9:4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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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말재주나 부린다면/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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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큰스님께서 설법하시는 것을 법문(法門) 한다고 말한다. 법문이란 법문하는 스님 그 자체가 ‘부처님 법’이 되어 깨달음의 길을 열어서 보여 주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깨달음의 길을 열어서 보여 주는 것,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로 들어갈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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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오전 11: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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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마음을 챙기면서 공부하라/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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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 보았듯이 값비싼 칠보를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담아 보시한 것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 번이라도 귀담아 듣고 그 가르침을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더 큰 공덕이다. 뒷날 이 마음은 성불(成佛)할 부처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부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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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오전 10: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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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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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53장에서는 말한다.
聽經 有經耳之緣 隨喜之福. 幻軀有盡 實行不亡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게 되면 법을 알게 되는 인연과 그 법을 따라 기뻐하는 복덕이 있다. 허깨비 같은 이 몸이야 다할 날이 있지만 진실한 수행은 없어지지 않느니라.
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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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오전 11: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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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염불이란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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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절에 들어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모르고 살 때는 스님들이 염불하는 것이 참 싫었다.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탓인지 나도 모르게 어떤 선입관이 생겨 청아한 염불 소리에도 감동보다는 거부감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뒷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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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오후 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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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예배란 공경과 하심의 뜻/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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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해인사, 송광사를 삼보(三寶) 사찰이라고 한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 하여 불보(佛寶)사찰이라 하고,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긴 목판본 ‘팔만대장경’을 모셨다 하여 법보(法寶)사찰이라 하며, 송광사는 대대로 훌륭한 16국사를 배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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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6 오전 11: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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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전생의 업은 주력 힘을 빌려야/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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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봉암사에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을 강의할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 토굴에서 열심히 수행하고 사는 한 스님을 찾아가 만난 적이 있다. 십수 년 화두 하나만 들고 살아가는 순수한 납자이기에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스님이다. 그 스님이 물었다. “스님, 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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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오전 1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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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으뜸가는 정진이란/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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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부처가 되는 길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사의 바다를 건너야 도달할 수 있는 머나먼 여정이다. 이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조금도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끊임없이 부처님 세상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되 어떤 곤란이나 억울함을 당하더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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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오전 10:5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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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참아내는 마음이 없다면/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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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허물이며 가장 나쁜 일이므로 온갖 장애가 생긴다고 하였다. 올바른 법을 듣지 못함으로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장애, 삿된 소견을 좋아하여 험하고 나쁜 길로 떨어지는 장애, 몸에 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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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오전 11: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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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성내는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장애가 생겨/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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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안 될 때가 더 많은데도 그 때마다 사람들은 성을 낸다. 그 성내는 마음을 들여다보면 언제나 ‘나’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음속에 ‘나’를 내세워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다’라고 내 위주로 생각의 틀을 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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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오후 2:5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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