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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이것도 직업입니까?/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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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받은 돈 받아준다는 현수막이 걸렸네요
‘돈’만이 목적이라 못된 짓이요, 악업입니다
그날도 버스에 올라 열려진 창으로 들어오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바람을 즐기며 눈앞 가득 펼쳐진 연초록의 나뭇잎들에 넋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붉은 글씨의 작은 푯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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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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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상에서 사리불이 한 마지막 일/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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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병들어 임종 자리 찾아 고향에 온 사리불
브라만신 모시던 어머니에게 불법 전하고 열반
“내 어머니에게 가서 당신의 아들 사리불이 돌아왔으니 아들이 쓰던 예전의 방을 깨끗하게 치워 주십사고 전해주겠느냐?”
늙은 사리불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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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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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처님이 보낸 편지/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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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나의 하루 일과 떠올리며 자신 돌아보는 시간 갖고 성불하기를”
나는 고타마 붓다, 세상 사람들이 석가모니 불세존이라 부르는 이요.
며칠 전 당신은 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는 편지를 보내왔소. 나의 하루 일과는 너무나 단조로워서 그리 흥미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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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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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효과있게 법문 듣는 법/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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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해야 답이 찾아지고 길이 보이는 법
궁금한 게 뭔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초심자를 위한 강의를 하러 다니는 저 역시도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기에 훌륭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러 다닙니다. 그런데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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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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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부 39강 제 5장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서설/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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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는 오지 않는다
<금강경> 하면 언필칭 떠오르는 사구게가 있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則見如來)”가 그것이다. 앞의 4장의 이야기를 총괄 요약하는 이 한 마디는 불교조차 상(相)임을 정문에 일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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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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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그 식당 아주머니의 고민/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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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자식 잘 되길 바라는 것도 욕심일까?
삶 개선·행복해지려는 마음은 욕심 아니다
우리 동네 부대찌개 식당 아주머니 이야기를 들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근데 요즘 이 아주머니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식당을 확장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돈이 좀 벌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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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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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아난존자와 결혼하는 법(2)/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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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 대해 깊이 생각한 마등의 딸
자기가 집착했던 것의 실체 깨닫고 출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난과 맺어주겠다는 부처님의 말씀에 마등의 딸은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정말 아난 스님과 저를 결혼시켜 주시겠습니까?”
“그래. 그런데 아난은 보다시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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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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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아난존자와 결혼하는 법(1)/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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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에게 한눈에 반한 마등의 딸
막무가내로 유혹…해결에 나선 부처님은?
부처님의 제자에 관한 이야기를 읽자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제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화들을 통해 우리에게 크고 작은 가르침을 주시는데 ‘사람’이 관련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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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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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업, 전생의 죄갚음일까?/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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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아내, 전생의 죄값이니 참아야 할까요?
폭력 원인 찾아 해결하기 위해 ‘업’ 일으켜야죠
몇 달 전, 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절의 한 여자신도가 스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여자는 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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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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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그 할머니, 사람 잡네!/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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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얇아 무책임한 종교가 말에 혹하십니까
당한 후에 원망 말고 “사실일까” 한번 더 생각을
한 할머니가 커다란 나무 밑에 잠시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낌새에 눈을 뜬 할머니는 기절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할머니 몸의 몇 배나 되는 커다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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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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