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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재발굴이 바로 전법이다/원철 스님(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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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는 갈고 닦아야 빛나는 것처럼
법기 알아 보고 정성껏 지도해야
선종에서는 인재를 법기(法器)라고 부른다. 법을 담아낼만한 그릇이라는 말이다. 나무꾼 노행자가 홍인을 만났을 때 ‘남방 촌놈’이라고 매우 무시하니 “불법에는 남북이 없다”라는 대답으로 오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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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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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종의 간경관(看經觀)/원철 스님(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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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때문에 오랜만에 대중과 더불어 <금강경> 한편을 완독하게 되었다. 조계사 극락전 이층에서 일주일동안 다른 종교성직자들이 참여하는 단식과 별도로 일층에서는 조계종도들의 기도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마음을 맞추어 운율을 함께하여 합송을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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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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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禪-敎 대표인물 가섭과 아난/원철 스님(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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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알고 접하고 있는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는 부처님 당시 두 사람의 본래색깔이라기 보다는 후대 선종이라는 가치관이 알게 모르게 투영된 모습이라 할 것이다.
초창기 교종의 득세 속에서 선종은 율종사찰에 당우 한 칸을 얻어 더부살이를 하는 처지였지만 수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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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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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처님은 선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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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선종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하는 것이 선종사를 서술하는 모든 편찬자들의 화두였다. ‘무슨 소리냐?’고 모두가 되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선종사(禪宗史) 즉 <전등록(傳燈錄)> 서술자들은 이 문제 앞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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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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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를 시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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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의 종교인 선종의 진면목
오늘의 우리 이야기로 풀어보자
틈 나는대로 경전을 읽고 선어록을 열람하고 또 나름대로 글을 써왔다. 그리고 가끔 번역도 하고 그걸 묶어 책으로 세상에 선보인 적도 있었다. 그런 일련의 작업 속에서 선불교가 가지고 있는 숨어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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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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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보화 선사의 사문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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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나 일본같은 나라들이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 군주’를 현재의 민주국가체제 속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구조를 보면서 그 나라의 역사적 정통성을 지켜가려는 국민적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대중부가 아무리 상좌부를 보고서 ‘소승’이라며 폄하해도 그 정통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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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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