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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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재가논강]"사찰 복지활동, 보시바라밀에 더 큰 의미 부여"  
호남 최초의 재가논강이 8월 11일 광주 원각사(주지 도제) 대웅전에서 시작됐다. 삼복염천속에 진행된 첫 번째 논강에는 2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해 2시간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토론에 참여했다. ‘재가불자 신행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9월 22일까지 ..
[2006-08-18 오전 8:12:00]
 
부산 미타선원, 참선안심법회 연다 
24시간 개방되는 시민선방을 열어 화제를 모았던 부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이 시민선방 안심당(安心堂) 개원을 기념하는 참선안심법회를 연다.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법회에는 하버드대학교 불교학 박사과정 중인 일미 ..
[2006-08-16 오전 9:48:00]
 
“내 안의 佛性을 믿으세요”  
밤낮 없는 무더위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한편에서는 독거 노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고, 한편에서는 냉방병에 시달리는 환자들로 병원이 북적인다. 우리 시대 여름의 두 얼굴이다.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시달리던 8월 1일, 전북 장수 극락사를 찾았다 ..
[2006-08-15 오전 8:51:00]
 
불기2550년 하안거 해제법회 일제히 열려  
불기 2550년 병술년 하안거 해제법회가 8월 8일(음력 7월 15일) 해인총림 해인사를 비롯해 조계총림 송광사, 영축총림 통도사, 고불총림 백양사, 덕숭총림 수덕사 등 조계종 5대 총림과 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등 전국의 선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
[2006-08-08 오후 7:11:00]
 
"우리 일상생활이 곧 소리 없는 법문"  
지루하게 머물렀던 장마가 물러난 7월 29일, 하늘이 청명하다. 수좌스님들이 수행하는 오등선원과 재가자들의 수행처인 오등시민선원이 있는 공주 학림사는 출·재가를 구분하지 않는 정진과 꼼꼼한 점검, 생활 속의 실참, 회향의 가풍을 널리 펴는 참선도량. 하안 ..
[2006-08-03 오후 4:27:00]
 
"오늘 하루 무얼 구했습니까"  
선서화(禪書畵)의 거장 중멧돌 수안 스님. 누가 ‘중멧돌(스님의 호)’이 뭐냐고 물었더니 수안 스님은 큰멧돌, 작은멧돌 사이에 중간멧돌이라고 답했단다. 수안 스님의 유머는 늘 이런 식이다. 수안 스님은 7월 23일 서울 화계사에서 법문을 했다. 감칠맛이 ..
[2006-07-28 오후 7:53:00]
 
"마음, 비우면 극락 채우면 지옥"  
“상내는 것이 싫어요. 하긴 싫어하는 것도 다 상이지.” 기자를 만나자마자 지족 스님은 이 말씀부터 하신다. 오전부터 들이닥친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시면서도 지면에 소개되는 것은 조금 불편해 하셨다. 중간 중간 불편함을 비치시면서도 스님은 불쑥 찾아간 기자를 ..
[2006-07-25 오전 10:38:00]
 
“원칙 지키면 행복해져요”  
태풍이 몰려옴을 예고라도 하듯 짙은 먹구름이 가득한 7월 6일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삼각산 기슭에 위치한 보문사를 찾았다. 날씨는 잔뜩 찌푸렸지만 인근 계곡의 물은 물대로 멀리 보이는 산은 산대로 맑고 선명했다. 주지실에서 기자를 맞은 보문사 주지이자 태고종 사 ..
[2006-07-19 오후 3:38:00]
 
"생사 없는 영원한 삶을 믿으세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 폐교를 개조해 세운 원각사 해동선원(海東禪源)은 6월 30일 장마철 흐린 날씨에도 야외법당인 선불장을 조성하는 대작불사로 분주하다. 운동장 한가운데는 22자 108톤 규모의 통일대불이 우뚝 서있고, 주위에는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006-07-12 오전 11:20:00]
 
'함께 잘 살기' 평생의 화두  
너른 호남평야를 어머니가 양팔 벌려 감싸안은 듯한 모악산(母岳山). 만물의 탯자리쯤에 해당하는 김제 금산사(金山寺)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고희를 넘긴 태공 월주(太空 月珠) 스님이 주석하는 만월당(滿月堂)에 들어서자 산들바람을 벗삼아 책장을 넘기던 스님 ..
[2006-07-01 오전 11:31:00]
 
일하며 드는 화두 ‘꿀맛’  
때 이른 장마를 시샘이라도 하듯 불쑥 찾아온 무더위가 한창인 6월 19일. 100호 정도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부락에 도착하자 산 중턱에 어렴풋이 문수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의 ‘백장 스님’이라고 불리는 혜향 스님이 선농일치를 실천 ..
[2006-06-27 오전 10:26:00]
 
법문 요청 들어오면 ‘원근 불문’  
“딱 딱 딱 딱…” 오른손으로 바닥에 놓인 목탁을 치기 시작한다. 곧이어 흘러나오는 독경 소리.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덕망이 높은 큰 비구 대중 천 이백 오십인이 함께 부처님을 모시고 ..
[2006-06-20 오전 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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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