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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원한가…무상 알아야 해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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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阿含經)>은 얼마전까지는 전통강원의 커리큘럼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열심히 공부하는 스님이나 불자들이 접했을 뿐이지요. 그것은 <아함경>이 ‘소승불교의 경전’이라는 잘못된 폄칭 때문입니다.
‘아함’은 산스크리트어의 ‘agama’를 음역한 것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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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오후 7: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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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 대의는 실유불성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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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강백 10인이 펼치는 봉선사 강설대법회 다섯 번째 마당이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의 <열반경> 강의로 10월 21일 열렸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철안)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혜월)가 공동 주최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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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오후 5: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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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은 소승이라는 생각 떨쳐버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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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강백 10인이 대중을 위한 특강을 펴는 봉선사 강설대법회 네째마당이 수덕사 강주 응각 스님의 <아함경> 강의로 10월 14일 열렸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철안)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혜월)가 공동 주최하는 ‘10대 강백 초청 봉선사 강설대법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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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4 오후 5: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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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믿고 알고 행해 우리도 부처님처럼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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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법회의 주제인 <화엄경>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경전의 성립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부처님이 살아계시던 때는 중생들도 부처님께 몇 마디 법문을 듣고 열심히 수행하면 해탈을 얻을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이 열반하시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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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4 오전 10: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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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 해결방법은 '내 마음 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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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찰에 가보면 팔상전(八相殿)이라는 법당이 있습니다. ‘상’이란 글자는 ‘서로 상(相)’자로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여덟 가지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 모시는 법당을 팔상전이라 하고,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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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4 오전 9: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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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 말고 본래면목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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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선맥을 본다면 저 인도의 가섭존자가 부처님의 정법 인장을 이어받은 시조(始祖)고, 그로부터 28대에 해당하는 보리달마(菩提達磨)대사가 중국에 와서 법을 펴니 29대가 혜가(慧可) 스님, 30대 승찬(僧璨) 스님, 31대 도신(道信) 스님, 32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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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오전 10: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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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믿고ㆍ알고ㆍ행해 부처님처럼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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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수행을 통한 깨달음은 가능한가.
경전에 의지해 수행하는 열 가지 방법을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서사(書寫ㆍ사경하고 따라 베껴 씀)
공양(供養ㆍ항상 경을 찬탄하고 법보시)
전시(轉施ㆍ경전의 내용을 전하여 보임)
청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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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오전 10: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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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는 구속이 아니라 해탈 수행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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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각사(주지 도제)가 마련한 호남 최초의 재가논강이 9월 15일 ‘지계 바라밀’을 끝으로 회향됐다. 이번 논강은 육바라밀을 통해 불자들의 신행생활을 점검하는 자리였으며, 재가자들이 직접 논주와 토론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논강에는 송광사 율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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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5 오전 1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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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속에 생활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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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수좌들이 다른 것은 다 버려도 걸망 속에 이 책만은 넣고 짊어지고 다녔다는 <서장>. <서장>은 공부하는 스님들 사이에서 “<육조단경>을 스승으로, <서장>을 도반으로 삼는다”는 말이 전해 왔을 정도로 선문의 요지를 간명하면서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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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오전 8: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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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면목 아는 것이 <육조단경>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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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주지 철안)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혜월)가 공동 주최하는 ‘10대 강백 초청 봉선사 강설대법회’ 두 번째 순서가 9월 23일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전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설대법회 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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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3 오후 7: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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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뜨려 실체 분명히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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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법회는 참으로 뜻이 깊습니다. 봉선사가 어떤 절입니까. 조선 세조 사망 후 부인 정희왕후가 광릉(光陵) 즉 세조를 추모하기 위해 사찰을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라고 했습니다. 전국 교종을 총괄하던 곳으로 교종 본찰입니다. 대대로 교종의 맥을 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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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3 오전 11: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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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가르침 명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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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산속에 살고 있는 중(僧)이여-, 입만 열면 거짓말이어서 할 말도 없는데 뭐하러 왔어.”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 영주사에 주석하는 풍운 보안(風雲 普雁) 스님. 조실채로 찾아뵈니 “자연에 순응하며 살 뿐이니 편히 쉬었다 가라”며 자상하게 맞아주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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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오전 9: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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