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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간 야학활동 펼친 야학교사 김진식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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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에게 어느 기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습니까”라고 물었다.
스님은 주저 없이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주경야독(晝耕夜讀)과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형설지공의 길을 걷는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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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오전 10: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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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요, 인재불사 활짝 꽃피웁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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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요, 이번 전시회 잘 돼야 됩니다. 저는 밤에 잠이 안 와요.”
“걱정 마라. 다 부처님 빽으로 하는 일인데 뭐가 걱정이고?”
“이번 전시회에 오시는 분들은 복이 많은 분들이지. 어디서 큰스님들 향기가 서린 선서화를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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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오후 4: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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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남은 낙산사목재로 악기 제작ㆍ기증한 임창호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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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강원도 양양 낙산사가 화마(火魔)로 잿더미가 됐다. 이 불로 보물 479호인 동종과 법당 등 건물 21채가 불탔다. 하지만 낙산사 원통보전 일부는 한 장인(匠人)의 손을 거쳐 서양 현악기로 다시 태어났다. 그 장인이 바로 강릉에서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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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오전 10: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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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의 꿈 이루는 그날 올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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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복원 홍보, 유물보고서 발간 참여, 주변정리 등에 앞장
산불 예방 위해 의용소방대 조직
폐사지 콘서트서 지킴이 1호 선정
학생들 위한 탐방 프로그램 계획
향화(香火)가 끊긴 지 이미 오래다. 사람들 뇌리에는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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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1 오전 9: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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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남도 돕고 건강도 챙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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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이웃사랑을 위한 국민의 의무와 책임이 아니라 건강한 이 나라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한적십자 창설 100주년이 되는 10월 27일을 앞두고 만난 손홍식씨(56). 22년 동안 460회가 넘게 헌혈한 우리나라 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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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오전 9: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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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그늘진 마음 음악으로 달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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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공원 ‘통기타 촌’에 자리한 카페 ‘작은 음악회’.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 지역본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가게 3호점’이다. 이곳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저녁마다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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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오전 10: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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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피면 사랑도 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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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밝은 달아/ 옛 나라에 비춘 달아/ 쇠창을 넘어와/ 나의 마음 비춘 달아/ 계수나무 베어내고/ 무궁화를 심으과저….
망국의 한과 구국충정을 무궁화에 투영시킨 만해 한용운의 시조 ‘무궁화를 심으과저’다. 나라꽃 무궁화는 5천년 동안 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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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1 오전 9: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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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면 주고 받을 게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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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빌은 외국인들에게 너무나 편안한 사랑방입니다. 비용부담 없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고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2년째 주 3회 정도 월드빌을 찾습니다. 월드빌에서 도움을 받고, 한국의 불우이웃들에게 밥퍼주기 등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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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오전 1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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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잔치 29년째 사랑의 떡방앗간 여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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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요란하다. 빨간 헬멧을 쓰고 바람같이 나타난 사람은 울산시 동구의 또순이 아줌마로 불리는 김옥순(58) 씨다. 울산시 동구 서부패밀리 아파트 상가에 있는 서부패밀리 떡방앗간의 사장인 김 씨는 오후 나절 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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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3 오전 1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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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밤길 우리가 지킨다’ 우먼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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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Underwater Demolition Team). 수중폭파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특수부대를 말한다. 그런데 지역에서 보충역으로 군 생활을 한 사람(일명 방위)을 일컬어 ‘UDT(별칭-우리 동내 특공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 ‘우리 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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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오전 10: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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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인생 60년, 작사가 반야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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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오랜 세월을 머문 사람은 곧 그곳의 ‘역사’가 된다. 가요계 최고령 원로 작사가인 반야월(90)씨. 그는 서울 종로구 인현동 ‘스카라 계곡’의 살아 있는 역사다.
‘스카라 계곡’은 지금의 충무로 스카라 극장 건너편 인현동 일대를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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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8 오전 9: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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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항공 환경감시 하는 양창호 비행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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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날아오른다. 무게 255kg의 초경량 비행기가 가볍게 육지에서 바퀴를 떼고 하늘로 향한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1만2000평의 호수.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죽음의 호수’ 시화호다.
20여 년간 지속된 난개발과 수질오염으로 ‘환경오염의 대명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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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3 오전 10: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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