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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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끄는 앵무새’처럼 작은일부터 열심히…  
불자로서 향기롭고 지혜롭게 살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경기도 연천 향지모임 회장 박미영(50)보살은 “지역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말한다. 박 보살은 80년대 전남 장흥 관산고에 불교학생회를 창립한 남편의 영 ..
[2006-09-21 오전 10:41:00]
 
어르신들에 효도하며 '나는야! 흙에 살리라'  
혼정신성(昏定晨省: 부모님의 저녁 잠자리를 살피고, 새벽에는 문안인사를 드림). 불과 30년 전만해도 대가족제를 기반으로 한 우리 농촌에서는 혼정신성의 도리를 너나할 것 없이 효도의 기본으로 여겼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말미암아 농촌의 젊은이들은 ..
[2006-09-09 오전 9:41:00]
 
부처님처럼 가르친다면…  
아프리카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북. 앞쪽의 풀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다 그 달리는 속력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무리가 모두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어야 행렬이 끝이 난다는 산양이다. 8월 26일 부산 선암사(주지 원범)에서 만난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 ..
[2006-09-05 오전 11:15:00]
 
모든것 놓았는데 일만은...  
조선후기(1700-1800년대)에 전라감영 전주에서 한글로 된 고대소설이 발간되어 전국에 유포되었다. 심청전, 춘향전, 토끼전 등 판소리의 원형이 그대로 책이 되어 나온 것이다. 이들 고대소설은 전주의 옛 이름을 따 완판본(完版本)으로 불린다. ..
[2006-08-21 오후 1:47:00]
 
'문화체험' 통해 오지(奧地)를 悟地로  
강원도 최전방 평화의 댐 부근에 위치한 오미분교.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아이들이 없어 2004년 폐교가 되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지 중의 오지이지만 농촌 체험을 비롯해 강원도 양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 ..
[2006-08-02 오전 9:26:00]
 
재즈 연주하며 진리 전합니다  
법당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 조금 낯선 풍경이지만, 광주 전남지역에선 그리 생경한 일만도 아니다. 색소폰 연주가 유상호(58)씨가 있기 때문이다. KㆍJ재즈오케스트라 단장이자 한꽃예술봉사단 재즈오케스트라 단장, 색소폰 앙상블 라포르 ..
[2006-07-24 오후 4:15:00]
 
‘큰아들’ 노릇 잘 해야죠  
“이 회장 보시게나. 친아들 이상으로 우리들을 보살펴주니 뭐라고 감사의 뜻을 전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펜을 들었소. 한글도 못 깨우쳐 미국에 있는 자식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는데 이 회장이 만든 야학 때문에 이젠 제법 손주 녀석과 영어로 인사를 나누 ..
[2006-07-19 오후 3:32:00]
 
뿌리없이 줄기와 잎 있을 수 있나요?  
“이 용운암 마애승상은 부처님의 얼굴을 새겨놓은 대부분의 마애상과는 달리 활짝 웃고 있는 다섯 스님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폭 9~14cm, 길이 10~15cm 크기인 각 스님들의 머리는 삭발한 형상이며, 얼굴에는 눈썹과 코, 미소띤 입이 묘사 ..
[2006-07-04 오후 5:43:00]
 
콜라 한 병에 종교 바꿔서야…  
“일요일 종교행사 때 법당엘 가면 기껏해야 초코파이와 요구르트가 전부인데, 교회에 가면 햄버거도 주고 콜라도 줘요. 저는 시원한 콜라가 먹고 싶거든요. 그래서 교회에 나가기로 했어요.” 콜라 한 병 때문에 종교를 바꾸겠다는 병사. ‘그깟 콜라 한 병이 얼 ..
[2006-07-04 오후 3:07:00]
 
맛의 비결? “공경심과 정성이죠”  
스님 한분과 재가자 둘이 중화요리 집에 들어갔다. 자장면 세 그릇을 주문했다. 종업원이 주방을 향해 소리친다. “자장면 셋이요, 하나는 고기 빼고~.” 우리가 흔히 들었던 이 유머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한 부부가 있다. 일명 ‘스님자장면’을 ..
[2006-06-22 오후 1:36:00]
 
"원작자 마음 느껴질때 행복"  
이안 헤이트(Ian Haight). 39살의 그는 분명 미국인이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 숨쉬고 있는 것들은 국적을 분간키 어렵다. 한국인이냐 미국인이냐는 문제되지 않는다. 그가 한국에 산 기간은 15년 남짓이지만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정서에 매료돼 있기 때 ..
[2006-06-20 오전 9:43:00]
 
캠퍼스서 만난 ‘특별한 父子’  
# 아버지 전주에 거주하는 태기준(51)거사는 요즘 아들 원영이와 함께 대학생활에 푹 빠져있다. 언제나 그러하듯 대학 캠퍼스는 젊음 정열 낭만으로 넘쳐난다. 학교정문 옆 소나무밭 아래에서 오가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젊은 친구들이 뿜어내 ..
[2006-06-10 오후 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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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