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1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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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눕고…“온몸으로 영어해요”  
9월 24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원혜). 교육국장 선업 스님이 보우당에 올랐다. 시간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저질러놓은’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이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봉은사 보우당에서는 여느 법당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 ..
[2006-09-30 오전 3:22:00]
 
經典, 그 넓고 깊은 세계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과연 선(禪)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일까? ‘불립문자’라야 ‘견성성불’일까? 이 시대 최고의 강백(講伯)들이 이 말에 일침이라도 가하듯 산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사부대중과 만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의 높고 깊은 경지를 대중에게 ..
[2006-09-23 오전 10:34:00]
 
“내 꿈 속엔 장애가 없습니다 ”  
9월 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 조금 뒤면 공연이 시작된다. 무대 뒤 분장실은 공연직전의 여느 분장실과 다를 바 없이 분주하다. 배우들은 의상을 갈아입고 화장하느라 여념 없고, 무대 스텝과 무용수들, 화환을 들고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복도가 붐빈다. ..
[2006-09-08 오후 4:50:00]
 
전통복장의식 완벽 재현…동참 대중 '환희심'  
이래저래 복장 터질 일이 많은 세상. 갖가지 성물(聖物)로 부처님 복장(腹藏)을 채우며 ‘복장 편한 세상’을 염원해 보는 마음은 경건하기만 하다. 음력 윤 칠월 칠석(8월 30일), 수원 봉녕사(주지 묘엄)에서는 해인총림 복장전문위원 경암 스님의 집전으로 ..
[2006-09-02 오전 9:38:00]
 
아토피여 이젠 안녕~  
환경오염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환경성 질환의 대명사 아토피. ‘문명병’이라 불리는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아토피를 달고 사는 어린이 20명이 계룡산 갑사를 찾았다. 생태지평과 불교환경연대, 대전시민환경연구소가 주최한 ‘자연이 키우는 아이들, 아토피 ZERO ..
[2006-08-25 오후 6:47:00]
 
절의 얼굴, 말 없는 포교사 '게시판'  
게시판(揭示板). 말 그대로 여러 사람에게 알릴내용을 글로 내붙이거나 내걸어 두루 보게 하는 판(板)이다. 게시판 하면 80년대 대자보(大字報)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90년대 모뎀전화선을 통한 BBS동호회 게시판 문화를 거쳐 지금은 강원도 산중 ..
[2006-08-13 오전 9:52:00]
 
해인사, 萬생명과 사랑에 빠지다  
7월 29일, 칠월칠석(7월 31일)을 앞두고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가 산문을 활짝 열었다. ‘사랑 만남 생명’을 주제로 비로자나데이 ‘천년의 사랑’ 축제를 연 것이다. 구광루 앞마당엔 영화 ‘왕의 남자’에서 봤던 남사당패의 외줄타기용 밧줄이 떡 ..
[2006-08-03 오후 3:36:00]
 
새 세상 느끼게 한 달콤ㆍ살벌 품앗이!  
수철이(충암고 1년)와 창규(한양대 3년)가 곡괭이를 잡고 나섰다.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답지 않게 능숙하게 원추리를 캔다. 뒤에서는 몇몇 아이들이 캐낸 원추리를 포대에 담는다. 쨍쨍 내리쬐는 햇볕 사이로 땀방울이 반짝거린다. 농촌으로 간 학생들. 그들은 ..
[2006-07-31 오전 9:26:00]
 
'나-면이 아니라 라면이에요. 자 따라해보세요~"  
“여러분들 간식으로 가장 잘 먹는게 뭐지요” “나-면” “나-면이 아니라 라면이에요. 자 따라해 보세요. 라면” “라아면” “자-아 오늘배운거 꼭 다시써오세요.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합시다….” “섹씨 손가락을 걸고 약속….” “하-하-하-” ..
[2006-07-28 오전 9:14:00]
 
"불교 참뜻 품고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라"  
여느 절과 다름 없이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우란분절 기도가 한창인 7월 6일 화성 용주사에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이 ''떴다''. 대웅보전에서는 영단을 향해 신도들이 하나된 목소리로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고 있다. 영단에 모셔진 위패 중에는 독일 월드컵 ..
[2006-07-07 오후 1:10:00]
 
부처님 자비 하나님 사랑 만났습니데이~  
6월 25일 경북 예천군 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은 웃음과 화합의 바다였다.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이 안타깝게 좌절된 전날의 찜찜한 기분이 말끔하게 걷힌 날이었다. 정오가 되자 비구 비구니 스님과 신부 수녀님 그리고 불자들과 천주교 신도 300명이 체육관 ..
[2006-07-05 오전 9:21:00]
 
"이 버스 안에서 진료받는 거예요?"  
한인물입(閑人勿入)’. 선원이나 강원 앞에 걸린 팻말에서 볼 수 있는 문구다. 일 없는 사람은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다. 볼 때마다 참 뜨끔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용맹정진의 길을 한 치도 막지 말라는 서릿발 같은 경고로 들린다. 그런데 평소에는 좀처럼 외부인의 ..
[2006-06-22 오후 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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