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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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비의 음료 ⑥ 여성의 음료/이창숙(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연구원)
유럽에 커피가 유입되어 런던, 파리, 비엔나 등에서 커피가 대중화된 지 십여 년이 지난 뒤에도 독일인들에게 커피는 그리 매혹적인 음료가 되지 못했다. 이것은 독일인의 대표적인 음료인 맥주가 한 요인이었다. 이들은 맥주를 알코올음료로 음용하기도 했고, 식사대용인 ..
[2006-09-04 오전 10:34:50]
 
6. 신비의 음료⑤ 커피 플랜테이션/이창숙(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연구원)
이슬람에서는 ‘커피를 마신 자는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커피는 중요한 종교적 함의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국외로 수출하는 모든 커피는 커피 열매를 익히거나 말려 가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것은 원천적으로 커피나무가 국외로 유출되는 ..
[2006-08-26 오전 10:32:40]
 
5. 신비의 음료④ 루이 14세와 커피/이창숙(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연구원)
17세기 중엽, 프랑스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일 정도로 최전성기를 누렸다. 루이 14세(1638~1715)는 귀족들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짐이 곧 국가’라는 절대 왕정의 상징 속에 예술적 안목이나 가치조차도 자기의 눈높이로 강요했다. 특히 루이 14세는 ..
[2006-08-21 오전 11:13:54]
 
4. 신비의 음료-영국의 커피하우스/이창숙(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연구원)
유럽에 커피가 유입되기 전 포도주와 맥주 등 알코올 음료는 유럽인의 음식인 동시에 음료였다. 커피가 유입될 당시 영국은 술이 일상음료가 되어있었다. 특히 1650년대 영국은 내란(청교도 혁명)으로 국민들이 정신적으로 지쳐 있었으며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 술을 폭 ..
[2006-08-09 오전 10:25:11]
 
3. 신비의 음료② 커피의 수난과 승리/이창숙(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연구원)
커피가 발견된 이후 몇 세기 동안 커피는 일반인들에게는 단지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용에 불과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아니었다. 다만 특권 계층인 철학자와 수학자들이 밤새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 마신 지적 음료이자 부자들의 사치품이었으며, 이슬람 사 ..
[2006-07-31 오전 10:52:02]
 
2. 신비의 음료 ① 커피의 발견/이창숙 연구원(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80년대 초 대학가 젊은이들은 값싼 라면을 먹으면서도 커피를 마시는 것이 낭만이라고 여겼다. 커피숍은 같은 또래 젊은이들의 회합 장소로 젊음과 이상, 세상에 대한 정의를 표출하던 공동의 공간이었다. 지금은 도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외국 브랜드의 커피 전문 ..
[2006-07-22 오전 10:30:36]
 
1. 연재를 시작하며
지역적 제한 벗어나 인류 문화로 확대돼야 인간의 삶에서 ‘먹을거리’는 생존만이 아닌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요, 신에게 올리는 의례품(儀禮品)이다. 또한 사회구성원의 신분을 나타내는 의미를 지니기도 했다. 이처럼 먹을거리는 자연의 상태에서 문화로 상징화되며, ..
[2006-07-18 오전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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