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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연화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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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서쪽 아반티라는 나라 웃제니라는 도시에 푸른 연꽃처럼 연약하고 매혹적인 연화색(蓮花色, 웁팔라반나)이라는 미인이 있었다. 혼인할 나이가 되어 부모는 연화색을 결혼시키고 사위를 맞아들였다. 얼마 후 그 젊은 부부 사이에는 딸이 생겼는데, 그때 바로 연화색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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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오전 11: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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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시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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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미래에 용성(龍盛)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受記)를 받은 용시(龍施)아가씨 또는 용시보살은 <용시보살본기경(龍施菩薩本起經)>과 <용시녀경(龍施女經)>에 등장한다.
부처님이 비야리성의 암라나무 절에 계실 때, 탁발을 하다가 수복(須福) 장자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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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오후 3:2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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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거사의 딸 영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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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유마거사, 한국의 부설거사와 함께 ‘세계 3대 거사’로 추앙받는 방거사(龐居士). 본명이 방온(龐蘊, -808?)인 그는 유마의 화신, 보처대사(補處大士)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선종사에서 위상이 높다. 방거사 가족은 조리 만드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청빈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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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오후 2: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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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꾼달라께시 장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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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달라께시 장로니는 왕사성의 조신한 부잣집 딸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형장에 끌려가는 도둑을 보고 바로 사랑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부모가 돈을 치르고 도둑을 석방시켜 딸과 결혼시켰다. 그녀는 남편을 사랑했지만, 그 도둑은 처가집의 재산과 보석에 관심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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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오후 1: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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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공실도인(空室道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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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야록(羅湖野綠)>은 송나라 임제종 양기파의 효영중온(曉塋仲溫) 스님이 1155년경 나호에 머물 때 지은 책이다. 출가생활하면서 보고 들었던 말씀과 행적, 여타 기록들을 소개하고 자신의 견해를 붙인 선어록이자 승보사(僧寶史)이다. 이 책에는 선사와 거사들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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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오후 1:4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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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 조선의 현씨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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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41년(1765) 목판본으로 간행된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은 정토수행의 중요성을 한문과 언해(諺解)로 병기하는 등 일반 대중에게 염불의 공덕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해인사판 <염불보권문>은 밀양에 사는 현(玄)씨 부인의 뜻을 받들어 간행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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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오후 1:4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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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광덕의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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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문무왕(661~681) 때, 광덕(廣德)과 엄장(嚴莊)이란 숨어 사는 두 사문(沙門)이 있어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들은 평소 먼저 극락에 가게 될 때에는 서로 알리자고 약속하였다. 광덕은 분황사 서쪽 마을에 숨어서 신을 삼는 것을 생업으로 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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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오전 10:4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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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빠따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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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계제일’ 비구니인 빠따짜라는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와 액을 넘어섰다(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고 하는 <반야심경>의 관법(照見: 위빠사나)으로 해탈한 아라한이다.
사위성에 사는 부호 상인의 딸이었던 빠따짜라는 성장한 후 머슴과 눈이 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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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오후 2: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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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사고따미 장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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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사고따미(Kisagotami)는 사밧티(사위성)의 부잣집 딸이었다. 그녀는 부잣집 젊은이에게 시집가서 둘 사이에 아들을 하나 낳았다. 그러나 아들은 겨우 걸음마를 할 무렵에 죽고 말았다. 슬픔에 빠진 그녀는 아기 송장을 안고 나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아기를 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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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오전 9:4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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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다 국 케마 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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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다 국 빔비사라왕의 아내 케마 왕비는 재색을 겸비한 미인이었다. 누구든 케마의 아름다움을 보는 사람들은 황홀해했고, 그녀 자신도 아름다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도 일찍부터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는 있었지만 부처님은 언제나 육체적 아름다움의 무상함을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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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오전 9:4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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