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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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 100년전 한ㆍ미ㆍ일 
"지금 지구의 동서 정반대의 지점에서 미국과 러시아는 서진과 동진을 시작했으며, 어디에선가 충돌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160여년 전 불란서의 정치학자 A. 도 똑빌의 전망이었다. 결국 그 충돌 지점이 한반도였으며, 19세기 말에서 오늘날까지 한민족은 계속 ..
[2001-03-17]
 
[목탁소리] 대책없는 비판 
불교여성개발원이 3월 13일 포교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혜진스님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혜진스님 사건 이후 교계단체로서는 처음있는 입장표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이 밝힌 입장은 크게 세 가지였다. 우선 한국성폭력상 ..
[2001-03-17]
 
<목탁소리> '여성의 날'의미 
3월 8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 이다. 여성들이 남성에게 받는 불평등한 속박에서 벗어나 여성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이다. 정부도 여성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2월 29일 여성부를 독립적인 공식기구로 ..
[2001-03-12]
 
<목어> 어우러짐의 미학 
요즘의 우리들은 춤을 추어도 남녀 또는 여럿이 같이 추는 춤이 별로 없지만 강강술래나 단오 민속놀이를 보아도 혼자서 추는 춤보다는 같이 추는 춤이 더 많았다. 다른 나라의 민속춤도 하나나 둘 또는 여럿이 흩어졌다 모이는 순간에 더욱더 멋진 춤들을 추면서 서로의 ..
[2001-03-12]
 
<사설> 불교계 일깨우는 '큰 빛' 
불교의 진정한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로 주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답은, 출가 공동체의 청정성과 화합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청정성과 화합성을 이루는 근본은 무엇인가? 두말 ..
[2001-03-12]
 
<목어> 기록자료가 아쉬운 사찰 
한국불교의 오랜 역사로 말미암아 고찰에는 성보문화재가 적지 않다. 그러나 전화를 입어 사라지거나 화재로 불타버린 것들도 많아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황금만능주의의 여파로 도난을 당하거나 관리 소홀로 분실된 성보문화재가 부지기수다. 특히 고 ..
[2001-03-11]
 
<사설> 문화재조사 미룰 수 없다 
문화재청이 2001년도부터 연차사업으로 계획한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 사업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였다. 5억원으로 책정된 예산이 국회의 새해 예산 처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됨으로써 사업 추진의 근거마저 잃게 된 것이다. 현재 불교계가 이 ..
[2001-03-10]
 
<사설> "장묘정책" 뒷걸음질 하나 
최근 몇 차례 실시한 장묘제도에 관한 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화장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서울시립화장장을 이용했던 가족과 친인척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57.7%의 시민들이 화장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94 ..
[2001-03-09]
 
<목탁소리> 말법시대의 마구니들 
불교에서는 부처님 재세시부터 5백년 혹은 1천년까지를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많다고 하여 정법(正法)시기라 하고, 이후 1천년을 수행하는 사람은 많으나 증과(證果)에 이르는 이는 드물다 하여 상법(像法)시기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말법(末法)시기다. 사람들이 참을 ..
[2001-03-05]
 
<사설> 조계종 환경위에 바란다 
인간과 자연이 만나 이룰 수 있는 최고 형태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공간이 사찰이다. ‘명산’이라는 말에는 으레 ‘대찰’이라는 말이 따라붙고, 실제로 산수가 빼어난 곳에는 어김없이 사찰이 있다. 그곳에 사찰이 있음으로 해서 비로소 인간은 자연에 대한 교감의 길 ..
[2001-03-05]
 
<목어> 3ㆍ1절과 화합의 날 
한반도 5천년 역사상 3.1절만큼 한겨레가 한마음, 한 소원으로 함께 행동한 적이 없다. 3.1정신은 한민족이 하나된 자주독립의 자존심이다. 그 시간, 우리 겨레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도시와 농촌, 종교와 사상 등 모든 갈등과 벽을 허물고 오직 하나의 염원으로 ..
[2001-03-05]
 
<사설> 나눔의 집 운영 지장없게 
나눔의 집 원장 혜진스님이 함께 일했던 간사와 성관계를 갖고 고민해 왔다는 양심고백을 접하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했던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스님의 모습을 많은 불자들은 기억하고 있다. ..
[20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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