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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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 낯붉힌 포교원-군승단 
김두식 <취재1부 기자> 조계종 포교원과 군승단이 지난해 군불교위원회 설치를 둘러싸고 서로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양상을 보이더니 이번에는 포교원이 발행하는 기관지인 <법회와 설법>에 난 기사를 두고 서로 얼굴을 붉히고 있다. <법회와 설법> 1 ..
[2001-01-13]
 
<목어> 미당의 얼굴 
내 방에는 미당 서정주 선생의 친필 액자 하나가 걸려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의 유명한 시 '국화 옆에서'의 한 구절이 독특한 필치로 쓰여 있다. 내가 그에게서 이 글을 받은 지 25년 ..
[2001-01-06]
 
<목탁소리> 선암사와 불교화해 
이경숙 <취재1부 부장> '가장 인상에 남는 절' 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절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사찰' 하면 많은 불자들이 '순천 선암사'를 주저없이 꼽는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통사찰이 '전통'이라는 이름이 붙었음에도 대대적인 복원과 확장보수 ..
[2001-01-06]
 
<사설> 문화재조사 미룰 수 없다 
문화재청이 2001년도부터 연차사업으로 계획한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 사업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였다. 5억원으로 책정된 예산이 국회의 새해 예산 처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됨으로써 사업 추진의 근거마저 잃게 된 것이다. 현재 불교계가 ..
[2001-01-06]
 
<사설> 한해를 돌아보고 참회하자 
하루가 지나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거듭하여 한 해가 지나간다. 시작할 때는 희망을 가졌는데,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니 아쉬움이 적지 않다. 후회없이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새 천년을 맞으며 큰 꿈에 부풀었던 순간이 어제 같건만 덧없이 흘러간 1년을 돌아보 ..
[2000-12-23]
 
<목어> 정의가 문제다 
이재정신부가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할 때였다. 당시 공동대표였던 장영신씨와 함께 시내의 한 음식점으로 종교계지도자를 초청해 좋은 정치 구현을 위해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며 한마디씩의 충고를 요청했다. 각 종교계에서 온 분들이 점잖게 한마디씩 한 후에 내 차례가 돌 ..
[2000-12-23]
 
<불자세상보기> 자살사이트와 촉탁살인 
"아름답게 죽으려고 하는데 자세한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사이트의 게시판에 자주 오르내리는 질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자살 사이트가 운영돼 왔으나 정확하게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하 ..
[2000-12-23]
 
<목탁소리> "아니다" 말 못하는 현실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스님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구속된 일이 2년 전인 98년 8월이었다. 당시 조계종의 상황은 월주 총무원장의 총무원장선거 출마가 3선이냐 아니냐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등 어수선했다. 더구나 당시는 우리 경제가 IMF관리체제에 편입되어 ..
[2000-12-16]
 
<사설> 신도교육 미래불교 사활걸려 
어떤 종교가 건강한 모습으로 있는가는 결국 그 종교의 성직자와 신도들의 수준에 달려 있다. 조계종단이 많은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면서 현대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도 결국은 성직자인 스님들과 재가 신도들의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스님들과 재 ..
[2000-12-16]
 
<목탁소리> 태고종의 위상 
12월 5일 오후 태고종 총무원 회의실에서 열린 '태고종 전국 시도 교구 종무원장 및 각급 기관장 회의'는 취재간 기자들을 매우 실망시켰다. 종연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선출되고 처음으로 열린, 태고종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스님들의 월례회의임에도 12명(2명은 새로 임명 ..
[2000-12-09]
 
<목어> '새별'들의 예언 
도시의 밝은 조명 때문에 서울의 밤하늘에서 좀체 별을 볼 수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밝은 지상에 눈길을 보내느라 밤하늘을 쳐다보지 않아 그렇지 맑은 날 밤하늘로 눈길을 돌리면 아직 우리는 적어도 2등별까지는 볼 수 있다. 겨울철인 요즘이라면 저녁 7시쯤 ..
[2000-12-09]
 
<목어> 금메달의 값  
한참 때늦은 감이 있지만, 올림픽 얘기를 해야겠다. 며칠 전 문득 TV를 보다 서글픈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호주의 시드니에서 열렸던 하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의 값이 너무 차별이 난다는 보도였다. 성하지 못한 몸으로 국가 지원은 물론 변변히 잠잘 방조차 없이 ..
[200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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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