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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진짜로 믿고 밀고 나가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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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이렇게 한자리를 하게 되는 것을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은 초도 떠나지 않고 움죽거린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여러분을 움죽거리면서 지켜보시면서 생각해보십시오. 지수화풍을 그냥 물질적인 요소라고 아무렇게나 생각하시겠지만 그것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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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8 오전 1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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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풍요롭게 해주는 나무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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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나무’로 추앙받으며 수천 년 이 땅을 지켜온 소나무. 사철 푸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자라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대변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소나무가 당면한 현실은 차라리 암담하다. 한때 우리나라 산림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이 땅의 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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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8 오전 9: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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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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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록을 읽다보면 의외로 거칠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이 글의 큰 제목처럼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옆구리 쥐어박고 걷어차는 것은 기본이고 그것도 모자라 활(弓)과 칼까지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른 바 ‘활발발’로 표현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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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5 오후 6: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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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능 선사, 노모를 남겨두고 출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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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란 무엇인가? 간단하다. 세간의 포기이다.
더 거창하게 말한다면 삶의 패러다임 자체의 전환이다.
석가씨 집안으로 옮겨오면서 삶의 방식 자체가 달라짐으로 인하여 기존 가치관의 틀과 가족관이 깨어지고, 이로 인하여 생기는 주변의 혼돈과 충격은 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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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오후 3: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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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法)도 또한 공(空)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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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有)와 없다(無)가 같은 말이라니?
제가 누누이, 우리가 객관적 사태라고 부르는 것 또한, 실은 주관적 관심의 흔적이요 그림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말과 이름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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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오후 1: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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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대학생들 운문사템플스테이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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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碧眼)의 대학생들이 ‘안심법문(安心法門)’을 찾아 물을 건넜다. 한국불교를 배우기 위해 미국 조지아대학생 14명이 3월 15~17일 300여 비구니와 사미니들의 수행도량 청도 운문사로 찾아온 것이다.
멀리 서역 땅에서 고비사막과 히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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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9 오전 10: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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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사람의 향기 가득 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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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 미진이에요. 해마다 겨울이면 이렇게 된장 한통씩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사무소나 복지관에서도 김치가 나오긴 하지만 아저씨가 보내준 된장하고 장아찌가 제일 맛나요. 동생 우철이는 매일 아저씨가 보내 주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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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9 오전 10: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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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지식 쌓은 만큼 당신은 행복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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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21세기의 대안이 왜 선(禪)이어야만 하는가?
먼저 21세기를 한번 짚어봅시다. 우리가 21세기를 받아들일 때는 정말 꿈의 21세기가 온다고, 21세기는 꿈과 희망이 우리에게 거저 주어질 것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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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8 오후 6: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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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처를 믿고 일체를 거기다 놓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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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갈 수 있는 방법은?
질문: 제가 작년부터 마음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해 나가다 보니까 어떤 자리없이, 우리가 지금 주인공에 대해서 분명히 생각이 안서더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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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7 오전 10: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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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만나거든 이름을 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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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뉴스에 어느 분이, 제가 “불교학자나 철학자라기보다 에세이스트같다”라고 평을 해 주셨습니다.
제 글이 여느 불교학자들이나 철학자들과 달리-미안합니다-딱딱하거나 고답적이지 않고, 문학적 향취가 있다는 것을 짚어준 것 같아, 으쓱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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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5 오전 11: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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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사회사업 헌신하는 자민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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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팔상전 앞에 선 14살 소녀는 팔상전을 장엄한 탱화와 벽화에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아득함을 느꼈다. 당시 최고의 선지식 동산 스님을 뵈러 간다는 친구를 따라 나선 것이 그대로 출가로 이어진 것을 보면 필시 그곳과 무슨 전생의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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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5 오전 1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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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멍에서 나오는 모든 것 한 구멍에 놓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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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반으로서 같이 묘법을 공부하게 된 것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생으로 태어나서 이 마음도리를 모르고 간다면 세세생생 이 자리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더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생각하면 걸어온 발자취가 없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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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9 오후 7: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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