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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이에게］부처는 어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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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부처님의 탄생일을 앞두고 이렇게 함께 한자리를 하면서 여러분과 저와 도반으로서 이렇게 함께 갈 수 있는 마음들이 갸륵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전체 한마음으로써 스승에 대한 그 감사함을 올렸습니다. 여러분이 나의 고깃덩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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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0 오후 1: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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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무애한 법계의 법문 어디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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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무애한 법계의 법문 어디 있는가?
원효의 스타일은, 그의 삶처럼, 좀 파격적인 데가 있습니다. 가령 <대승기신론>에 대한 원효의 소와, 당대 최고라는 현수 법장의 주석을 비교해 보십시오. 법장이 해당 경전의 의미를 풀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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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4 오후 2: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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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불교】경북 영덕·울진·영양·청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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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정맥이 경상북도를 세로로 가르는 동쪽의 바닷가 고장 영덕과 울진, 산이 많은 고장 청송과 영양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나름의 독특한 풍광과 문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관과는 달리 팍팍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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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4 오후 1: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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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묻는이에게］마음의 등을 밝히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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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등을 밝히려면…
질문: 해마다 초파일이 되면 색색깔의 등을 달면서 어둠의 무명을 밝혀서 온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서원을 세우지만, 진정 어두움을 밝히는 불을 켠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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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3 오후 1: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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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미 걸린 맹수처럼 화두 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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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은 힘으로 여는 것도 아니고 쇠망치로 때려 부순다고 열리는 것도 아닙니다. 또 범부고 성인이고 통과하지 못합니다. 부처님 법을 깨달은 묘각지(妙覺地) 보살이라야 통과합니다.
오늘 주제인 ‘화두는 조사공안이다’를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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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2 오후 10: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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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와 금기로 박제화된 천재 원효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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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가 여법(如法)하기나 한 것입니까. 혼자 머릿속에서 상상한 이야기를 불법(佛法)의 이름을 참칭해서 팔고 있지나 않습니까.
오늘은 그 판단에 도움이 되시라고, 수수께끼 두 개를 내드릴까 합니다. 하나는 내가 절창(絶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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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8 오전 1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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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ㆍ희망전하는 ‘피에로 아저씨’ 박섭묵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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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지만 울고 있다. 빨갛고 둥근 코, 하얗게 분을 바른 뺨의 피에로. 박섭묵(40) 씨는 피에로다. 무대에선 마냥 웃는 ‘피에로 아저씨’지만, 무대 밑 현실로 내려오면 눈물을 훔친다. 세상은 그에게 원인불명의 난치병을 주었지만 그는 전국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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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6 오후 4:4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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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꼭 다물고 눈 지그시 감고 씽긋 웃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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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서)
▲ 질문자1: 늘 이렇게 좋은 말씀 해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말씀 해 주시고 답을 미리 알려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몰라서 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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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0 오후 2: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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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 그대로 두고 새 낙산사 지으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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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일입니다. 원고 파일이 사라졌습니다. 전날 한 작업을 편집부에 보내고, 몇 군데 손을 보려고 오늘 아침 파일을 열어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처음 초안 시작할 때의 것이 화면에 뜨는 것이 아닙니까. 이 황당한 사고를 어쩌노 하다가, 원고를 다시 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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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0 오전 9: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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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 끄달리지 말고 뜻을 가지고 행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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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깐 활동하시기가 좀 유하죠, 아주 추울 때보다는.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마음에도 봄이 와야 살기에 좀 유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진리를 배우는 데 세 가지의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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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8 오전 9: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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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국' 약 드리자 몰래 떠난 홍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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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에 이어) 스님께서는 지금 중앙승가대 총장인 종범스님에게 전강하여 강사를 시키고 주지소임을 맡으셨다. 그 때 나는 해인사 선원에서 정진하고 있었는데 사람을 보내 부르셨다.
“통도사에 와서 중강(仲講)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 강사할 준비를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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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3 오후 8: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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