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묻는이에게]찰나찰나가 회향 |
|
더우시죠? 허허허…. 그래도 우리 한국에는 사계절이 있어서 좋은 나라라고 합니다. 여러분한테 질문을 한번 해 볼까요? 만약에 이 세계가 빌딩이라면, 우리가 그 빌딩 안에 있는데 빌딩에서 불이 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옴치고 뛸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죠? .. |
|
[2005-06-08 오후 1:50:00] |
|
|
|
현성 스님의 법오 스님이야기(上) |
|
법오(法悟) 스님은 한 눈 팔지 않고 선방에만 다닌 스님이다. 법랍은 그리 많지 않지만 선원 이력이 화려하다. 스님은 게으르지 않고 정진을 열심히 하며, 뛰어난 친화력으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법오 스님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방귀가 떠오른다.
다 .. |
|
[2005-06-02 오후 3:57:00] |
|
|
|
영남불교의 중심…종단간 벽 허물고 화합 |
|
인구 250만이 넘는 대구광역시는 400여년간 영남의 중추 도시로 대구불교 역시 오랜 세월 보수적 불교세가 강한 영남불교의 중심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해 고려시대(918~1392) 초조대장경을 봉 .. |
|
[2005-06-02 오후 3:19:00] |
|
|
|
[길을 묻는 이에게]바르게 사는 법 |
|
인과를 녹이는 이치
질문: 현대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유전인자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병 또는 불치병은 억겁을 거쳐서 오는 동안의 인과가 뭉친 결과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마음법이 아니라 물리적인 방법, 즉 과학적인 .. |
|
[2005-06-02 오전 10:33:00] |
|
|
|
"동거나 동성애 부부도 가족으로 이해해야" |
|
흔히 ‘가족’이라고 하면 우리는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도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화목한 가정을 먼저 머릿속에 그리게 될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
|
[2005-06-02 오전 9:24:00] |
|
|
|
손을 넣어 보니 옹달샘이 시리네 |
|
저는 지금 북경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호텔 안이나 주변에는 내 웹하드에 접속할 인터넷이 보이지 않고, 잘 아는 청화대학 교수의 방에 갔지만, 이번에는 한글 파일을 열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았습니다. 어렵사리 한국학생에게 노 .. |
|
[2005-05-31 오후 1:19:00] |
|
|
|
매 순간 순간 재발심해야 합니다 |
|
멀찍이서 걸어오는 스님을 보니 천성이 수행자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작은 체구에 꼿꼿하고 당당한 모습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행 잘하는 스님’ 그대로였다.
“무슨 말을 듣고자 애쓰지 마세요. 오랜만에 도반끼리 만 .. |
|
[2005-05-28 오전 11:06:00] |
|
|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불…“사랑입니다” |
|
주머니에 든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말처럼 세상엔 숨길 수도 없고 또 아무리 숨겨두려 해도 주책없이 드러나 버리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다. 주머니에 든 송곳처럼 가슴에 든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 5월 20일 왜관의 시골 마을 ‘화랑 .. |
|
[2005-05-28 오전 10:42:00] |
|
|
|
[길을묻는이에게]몸과 마음 정갈히해야 |
|
오늘 날씨도 좋지 않은데 이렇게 즐겁게 한자리를 하게 된 것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여러분을 보면 오히려 여러분이 부처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님네들이나 여러분이나 도반으로서 이 공부를 열심히 해나가시며 날씨 궂은 것 마다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한자리를 .. |
|
[2005-05-25 오후 5:35:00] |
|
|
|
현성 스님의 지수 스님이야기 |
|
지수(智首) 스님은 내가 운문암(雲門庵) 선원에서 연이어 두 번 살 때 여름 안거를 같이 산 스님이다. 스님은 전 철에 눈이 많기로 유명한 수도암(修道庵)에서 입승을 살며 겨울 안거를 마치고 운문암으로 오셨다.
나는 그때 불전 예불과 청소 담당인 지전 .. |
|
[2005-05-25 오후 5:32:00] |
|
|
|
선객의 영가를 천도하다 |
|
담당문준 선사가 수좌로 있는 절에 ‘오시자(悟侍子)’라는 선객이 있었다. 소임이 시자였던 모양이다. 게다가 아는 소리를 더러 하니까 주변에서 ‘깨달을 오(悟)’자를 별명으로 붙여주었던 모양이다.
어느 날 우연히 지객실에 들렀다가 인기척이 나서 문을 .. |
|
[2005-05-25 오후 5:21:0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