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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왜 이렇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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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무쇠소
고산 스님 글
조계종출판사 펴냄|2만8000원
‘지리산에서 깨달음을 구하는 강백의 사자후.’
돌이켜보니 갓난아기 시절부터 바로 위 누나를 밀어제치고 어머니 젖을 독차지한 유별난 외고집 쟁이었다. 한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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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후 8: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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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할 책임감으로 '예수는 없다' 집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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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부끄러운 고백부터 말한다면 종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5여 년 전의 일이다.”
<예수는 없다>는 시인이자 교수인 저자 공석하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인류를 가장 큰 힘으로 지배한 <성경>이나 <코란>, <불경>도 제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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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전 11: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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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접목한 실상의 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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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하나의 꽃에 다섯 잎이 피어나니(一花開五葉) 자연히 열매를 이루리라(結果自然成).’
<경덕전등록> 권3에 수록된 달마대사의 게송이다. 해석하자면 하나의 꽃은 다섯 장의 꽃잎이 피는 것을 일컬으며 꽃이 핀다는 추상적인 파악은 다섯 장의 꽃잎이 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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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전 11: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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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우화를 통한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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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베트남 출신의 스님ㆍ명상가ㆍ평화운동가이자 시인인 틱낫한 스님이 열 편의 순수하고 질박한 우화를 통해 깨달음에 대해 말한다. <틱낫한의 마음 한 가운데 서서>는 단순한 우화가 아닌 비유를 통해 틱낫한 스님이 펼쳤던 사회ㆍ평화운동 당시의 일들을 들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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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전 11: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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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통해 ‘참 나’의 경지 드러낸 선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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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일면불(日面佛) 월면불(月面佛)이구나.”
‘즉심시불’을 말한 마조 선사는 원주의 병문안에 이같이 답했다. 일면불의 수명은 1800세. 월면불은 하루를 산다. 부처는 영원을 살거나 순간을 살아도 시공을 초월한 존재인 까닭에 ‘일면불 월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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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전 11: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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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 안락한 삶 위한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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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선불교란 무엇입니까?”
“드럼통 속에서는 통을 굴릴 수가 없고 밖에 나와서 밀어야만 쉽게 통을 굴릴 수 있듯이 선 수행은 편하고 안락한 삶을 살기위한 유일한 도구입니다.”
한 불자의 질문에 한국 선학의 최고봉인 현각 스님(동국대 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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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오전 11: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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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없이 佛法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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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사는 “교는 부처의 말씀이요 선은 부처의 마음(敎是佛語 禪是佛心)”이라 했다. 선종 중심의 한국 불교를 오해한 사람 가운데는 마음 닦기가 중요하다며 부처님 말씀을 소홀히 한 이들이 많았다. 경전은 고해(苦海)를 건너는 뗏목이며, 달을 가리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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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6 오후 7: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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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업 참회하고 선업 짓는 삶 살기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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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다라니를 공부하던 어느 날 <티벳 사자의 서>를 문자로 표현해 놓은 것이 100字만트라이고, 그 확장이 능엄다라니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어머니의 임종을 계기로 본격적인 불교공부를 하고 능엄주 수행의 달인으로 인정받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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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오후 5: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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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서 부처 찾아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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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간절히 원하고 무언가 이루기를 바란다. 부모들은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가길 바라며 찰떡이나 엿을 사서 교문 앞에 붙여 놓고 ‘서울대, 고려대’하고 암송하면서 빈다. 혹자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복권을 사기도 한다. 숫자 하나가 틀렸다고 가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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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오후 8: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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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로 보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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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 처신의 지침인 잠명(箴銘)으로 스스로를 경계하라. 선불교와 한국 철학이라는 세 꼭지점을 사유 근거로 삼아 하루하루 지속되는 긴장의 기록을 담은 <관독일기>다. 2007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부터 남긴 기록으로 우리 문화를 섬세히 바라오던 저자 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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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오후 6: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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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 우리 처럼 평범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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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도 군대를 갈까? 어처구니없는 궁금증 같지만 문득 궁금해지기도 한다. 물론 스님들도 군대에 간다. 스님이라고 해서 군대를 가지 않는다면 절마다 스님들이 넘쳐날 것이다.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는 스님도 있고 군종장교로 복무하는 스님들도 있다. 요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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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오후 6: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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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교와 문화’ 통권 100호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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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이 발행하는 대중 포교지인 월간 <불교와 문화>가 12월호로 100호가 됐다.
<불교와 문화>는 100호 특집으로 ‘과연, 한국 불교에 재가불교가 있기는 한가’를 마련해 출ㆍ재가자의 입장에서 오늘날 재가불교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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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오후 5: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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