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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마음 걸림없어 부처님과 통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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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보현행원품에 “넓고 큰 행원은 첫째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며, 둘째 부처님을 찬탄하며, 셋째 널리 공양하며, 넷째 업장을 참회하고, 다섯째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며, 여섯째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며, 일곱째 부처님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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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오후 5: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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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화합’의 길로 나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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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시대다. 세계는 자본의 우위에 따라 구분되며 양극화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나라마다 더 많은 자본을 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립ㆍ갈등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있다. 2005년 한국 또한 남과 북 뿐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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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오전 10: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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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선 실천할때 깨달음도 얻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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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 16세 종정 혜초(慧草) 스님이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방장으로 추대된 11월 30일. 깊어가는 겨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계산에는 아직도 붉으스레한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단풍도 마지막 남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
혜초 스님은 따뜻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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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오전 10: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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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버려라’했는데 왜 달라고만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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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가요가 울려 퍼지고 올 겨울 유행을 예고하는 형형색색의 옷과 액세서리가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수원 팔달로 로데오거리. 젊은이들의 들뜬 열기로 가득한 로데오거리에서 한 발만 물러서면 도심수행도량 팔달사를 만날 수 있다.
길 하나 차이로 거리의 번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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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오전 9: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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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수행'으로 인과에서 벗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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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는 일상을 허덕이게 한다. 지지고 볶고, 세간 살이 역시 삶을 옭아매기는 매한가지다. 산중의 출가사문은 그런 재가불자에게 “수행해라”, “놓으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수행하고 놓으란 말인가.
노사(老師)를 찾아 나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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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오후 1: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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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과 지족, 수행의 근본으로 삼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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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서 치열하게 정진하는 수행자들이 참 많습니다. 세속과 담을 쌓고 있는 듯하지만 끊고 맺음에 걸리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지요. 이들은 저마다 깨달음을 향해 쉼 없이 정진을 이어가기 위한 수행의 지표를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60여년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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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0 오후 2: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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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의 멋보다 마음을 아름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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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안개처럼 산자락에 내려앉은 10월 28일, 대전 만불선원에서 회주 진철 스님을 뵈었다. 고즈넉한 암자를 생각하고 찾아간 만불선원은 기대와 달리 충남도청 옆,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었다. 단아한 3층 건물은 산사에서만 생활해 오셨던 스님의 도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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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8 오전 9:4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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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르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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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건학 100주년을 200일 앞둔 10월 20일 동국역경원 후원회장 무진장 스님이 서울 동국대 정각원에서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법문했다. 스님은 법석에 올라 조용히 눈을 감고 ‘여래십호(如來十號)’를 암송한 뒤, 좌중을 천천히 둘러보며 법문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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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오전 10: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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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ㆍ조사 스승 되는 도리 확연히 깨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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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자를 들며) 주장자를 이렇게 들어 보이는 이 도리를 깨달아 알면 천상과 인간의 스승이 된다. (주장자를 내리며) 주장자를 이렇게 내려놓는 도리를 알면 부처님과 모든 조사스님들의 스승이 된다. (주장자를 들지도 내리지도 않고) 특별한 사람이 있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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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오후 2: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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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바로 보면 그 자리가 바로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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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 관계로 동화사 계율수행대법회가 한 주 쉬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일체 언론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숨어있는 선지식’으로 유명한 연수 스님의 법문을 소개합니다.
연수 스님은 1946년 부안 生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농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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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4 오후 12: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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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청청한 마음과 계행 지니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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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불교의 윤리와 도덕이며, 부처님의 교육관입니다. 아이의 습관과 버릇을 잡는 가정교육과 같은 것입니다.
계는 행동과 언어로 악을 짓지 않고 방지하고, 율은 부처님 제자들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으로 허물과 악을 억제하고 조복하여 대중에 수순하는 것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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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오후 3: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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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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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더위가 기승이다. 해마다 맞는 여름이고, 계절의 변화는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임을 알면서도 더위에 지쳐 쉽게 짜증을 내며 산다. 더위를 잊기 위해 시원한 한 줄기 바람 같은, 막 길어 올린 차디찬 우물물 같은 감로법문을 듣고자 경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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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오전 11: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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