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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詩語 속 ‘불교적 향취’ 물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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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은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하여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다. 그는 <용인 지나는 길에> <엉겅퀴꽃> <유사를 바라보며> 등 여러 시집을 내었다. 그리고 다수의 산문집과 번역서, 어린이 책을 펴내기도 하였다. 최근 시집 <방울새에게> 담긴 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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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03 오전 11:4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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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마음의 귀 박몽구 | 시와에세이 2006 | 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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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몽구는 1977년 월간 <대화>지를 통해 등단하여 시집 <십자가의 꿈> <자끄린느 뒤프레와 함께> <개리카를 들으며> 등의 시집을 냈다. 그는 등단부터 현재까지 사실주의 방법을 고수해온 시인이다. 그는 수년전부터 시에 음악을 제재로 가져오거나 구체적 인물을 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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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9 오전 9:2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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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길은 당나귀를 타고/ 이은봉 | 실천문학사 | 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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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다섯가지 욕망, 그 허무함에 대하여
이은봉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83년 <삶의 문학>에 평론을 발표하고,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공동시집에 ‘좋은 세상’ 등 몇 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은봉은 시집 후기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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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5 오전 11: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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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백무산 <初心> 실천문학사 2003 6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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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무산은 1955년 경북 경천에서 태어나 1973년부터 조선, 전기, 금속 노동자로 일을 하면서 시 쓰기를 한 시인이다. 그는 1984년 <민중시>에 노동자 정서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연작시 ‘지옥선’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첫 시집 <만국의 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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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15 오후 4:5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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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도종환, <해인으로 가는 길>, 문학동네, 2006. 값 7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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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집은 도종환 시인이 최근 세 해 동안 산속에 흙집을 짓고 병든 몸을 치유하면서 쓴 시들의 결과물이다. 시집의 뒤에 ‘산방에서 보내는 편지’가 게재되어 산에 들어간 동기와 산에서 생활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산에 들어간 이유는 “몸이 정지신호를 보내 육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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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1 오후 5: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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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문태준, <가재미>, 문학과지성사, 2006. 값 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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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준(1970~) 시집의 표제시인 ‘가재미’는 병원에서 암투병중인 어머니로 상징되는 ‘그녀’와 ‘그녀’의 아들로 상징되는 화자인 ‘나’가 교감하는 아름다운 시이다. ‘그녀’를 열 네 번이나 반복하며 ‘그녀’의 현재와 일생을 반추한다. ‘그녀’가 산소마스크를 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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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7 오후 5: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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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지하, <새벽강>, 시학, 2006. 값 1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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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한 김지하는 4.19혁명 참여 및 남북학생회담 남측대표, 담시 ''''오적''''으로 투옥,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오랜 감옥생활을 한 기구한 운명의 시인이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9년 <시인>지로 등단하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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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3 오후 5: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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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은 <부끄러움 가득> 시학, 2006. 값 1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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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은 불교적 상상력과 선적 방법으로 시를 쓰는 시인이다. 초기의 실존적 허무에서 1970년대 사회적 현실로 문학의 방향을 전향한 이후, 문학이나 삶의 탈정치성과 탈사회성에 동의하지 않는 시인이다. 그가 한국의 문인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로 유력하게 꼽히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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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0 오후 5: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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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문숙, <단추>, 천년의시작, 2006. 값 6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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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숙의 시는 일상 제재를 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표현과 내용이 난해하거나 모호하거나 기괴하지 않아 읽기에 쉽고 편하다. 그는 주로 일상, 특히 주부 일상에서 채취한 제재를 보편적인 삶의 원리로 형상화해 내는데 탁월함을 발휘하는 언어의 마술사이다. 이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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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6 오후 5:2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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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임효림, <꽃향기에 취하여>, 바보새, 2006. 값 7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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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효림은 시를 쓰는 승려 시인이다. 그는 2005년 전태일문학상 특별상 수상식에 “배고픈 자에게 밥을 주라고 하는 것이 나의 사상”이라는 발언을 한 민중의 벗이며다. 종단개혁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이래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기 위해 굽힘없이 노력한 개혁승이자 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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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0 오후 5:2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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