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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간장과 별미간장 -나물 양념의 비밀/박상혜(사찰음식연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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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몸이 심하게 아프거나 배탈이 나면 어머니는 쌀 한줌으로 흰죽을 정성스레 끓여주셨습니다. 반찬이랄 것도 따로 없이 그저 간장 한 종지만 상위에 함께 놓아서 주시곤 하셨지요. 따뜻한 죽 한술에 간장을 조금 떠놓아 먹던 그 맛.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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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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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수(菜水)-사찰요리의 기본재료/박상혜(사찰음식연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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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기 우려낸 물을 육수라고 하는데, 사찰에서는 육수를 요리에 응용할 수 없었기에 요리에 맛을 낼 방법을 찾다가 다양한 채수(菜水)를 만들게 됐다. 채수란 버섯이나 채소 등을 끓여 우려낸 물을 이르는 말로, 사찰음식의 기본이 되는 모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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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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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를 시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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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좋아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음식을 공부하고, 사찰에 머물며 요리를 배운지도 벌써 10여년. 서울에서 제2의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제가 배운 음식에 관한 지식을 건강이 안 좋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어 시작한 인터넷 사찰음식 카페는 절 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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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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