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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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27]처음처럼  
한 때 ‘처음처럼’이라는 제목아래 늘 한결같은 자세로 살아가야 함을 이미지로 강조한 공익광고를 대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화엄경>의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是便正覺)’은 처음마음 같이 늘 한결같을 수만 있다면 깨달음은 이미 ..
[2005-11-04 오전 11:35:00]
 
평지에 풍파를 일으키신 부처님  
“우리가 남이가!”, 그 不二의 법문 이제 그만 남 쫓아가지 말고 <금강경>도 덮고, 제 허접한 사설도 그만 읽으라는 권유에 좀 황당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부도 그만 그 파격적 노래를 그칠 일인데, 아직 노파심이 남았나 봅니다 ..
[2005-11-03 오전 11:15:00]
 
일체 만물만생의 마음을 한마음에 넣어라  
정기법회 (94년 12월 18일) 남들은 불사를 해서 신도분들을 춥지 않게 하는데, 저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추운데도 저 바깥에 서 있어야 하고 애들은 울고 그럴 때 보면 아주 제가 부족해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여러분이 추운데 서 ..
[2005-10-26 오후 2:52:00]
 
내면의 힘을 기르려면…  
내면의 힘을 기르려면… 질문: 내면의 힘을 길러서 자유스럽게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분들이 힘들고 괴로운 일상을 벗어나서 자유스럽게 살아가게 할 수 있을는지요? 답변: 언제나 우리가 항상 한자리 ..
[2005-10-19 오후 7:33:00]
 
성철 스님, 삼천배, 그리고 아비라 기도  
삼천배에서 시작된 나의 불교인연은 아비라 기도를 만나게 해 주었고, 지금까지도 일년에 네 번 아비라 기도를 하고 매달 삼천배 기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불교에 좀 더 다가가고 보니, 지금 내 자신의 신행생활이 미흡하다고 생 ..
[2005-10-19 오후 7:26:00]
 
나에게 아비라 기도는 中  
삼천배를 하면서도 내게 가장 절실했던 것은 절을 통해 얻어지는 하심(下心)과 인연공덕, 업장소멸이 아니라 오로지 성철 큰스님을 뵙는 것이었다. 스님을 뵙게 되면 “어떻게 하면 다시 사업을 재개하여 잃어버린 내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을까”를 여쭈어 보고 싶 ..
[2005-10-17 오전 10:26:00]
 
자기의 뿌리를 믿고 살아야  
(지난 호에 이어서) 그러니까 그 모두를 잘 아시고, 너라고 하는 것이 너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이것은 참 생각하면은 극치적인 믿음을 가지라고 한 말입니다, 극치적이게. 형제간에도 진짜로 ‘너만은 할 수 있어.’ 이러고 위로를 해줄 때 ..
[2005-10-12 오후 6:43:00]
 
유건집 교수의 연표로 보는 차 문화사 
47. 조선시대 22 천주교의 박해가 심해져서 정국(政局)이 소용돌이 치는 속에서도 단원 김홍도의 활동을 뚜렷하여 많은 명작을 남겼다. 현재 전하는 다화(茶畵)는 그의 작품이 가장 많고 최근에 알려진 ‘계회도’나 ‘품다도’ 등은 차문화 연구에 큰 도움을 ..
[2005-10-12 오후 6:43:00]
 
나에게 아비라 기도는 上  
지금 내 차는 백련암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금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치 못하며 백련암을 찾아가고 있다. 세상살이에 끄달리면서도 때가 되면 백련암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16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부처님 말씀에 사람 몸 받기 힘들고, 부 ..
[2005-10-10 오전 9:49:00]
 
어떤 경우도 이름은 이름일 뿐이다  
정기법회 (94년 11월 20일) 우리는 인간이라는 고등동물로 태어났습니다. 그럼 이 중세계에서 왜 우리가 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여러분한테 종종 말씀드렸다고 봅니다. 허나 우리가 열 번을 하고 백 번을 해도 그게 감지가 되지 않는다면 ..
[2005-10-06 오전 10:36:00]
 
반사와 ‘신심명’ 한 구절  
우주에서는 빛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빛이 있는지 아는 것은 빛이 어떤 물체에 반사돼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타고 고공으로 올라가면 하늘이 점점 검어지는 것은 빛을 반사할 수 있는 공기가 없기 때문이다. 하늘 ..
[2005-10-05 오후 2:02:00]
 
시각의 과학과 ‘금강경’  
겨울에 흰눈이 내리는 것은 축복이다. 우리는 흰눈에서 지고의 순결을 느끼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싸인 눈으로부터 더욱 확연히 드러나는 나뭇가지를 보기도 한다. 마치 시어에 의해서 세상 모습이 다르게 드러나듯이. 눈으로 새로워진 세상은 보는 것의 축복을 새삼스럽게 ..
[2005-10-05 오후 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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