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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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흔히들 ‘동진출가자’로 불리는 스님네들 가운데 중노릇 반듯하게 하는 이들을 보면 정말로 ‘승보(僧寶)’라는 말이 어울린다. 진짜 ‘인간문화재 승려부문’이라도 만들어 국가적으로도 보존할만한 무형문화재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든다. 절집의 풍습과 역사를 온몸 ..
[2005-08-27 오후 12:10:00]
 
로담 스님의 원정 스님이야기 
우리의 일상은 해야 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로 구분되어 있다. 구분의 분상은 각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형적 형식에 치우친 부분이 많다. 외형적 형식은 어쩌면 아만과 자존을 나타내는 모습일 수도 있다. 비록 내면의 이상을 꽉 채운 이지적 모습일 지라도 외 ..
[2005-08-27 오전 11:58:00]
 
자성의 노다지로 ‘부자 되세요’  
대개 서문은 책의 표정이다. 거기 지은이의 수준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회에 걸쳐 혜능의 <금강경 구결>, 그 서문 전체를 소개해 주기로 한다. 혜능은 이 짧은 글 안에 자신이 읽은 <금강경>의 근본 취지와, 이 책을 만나 소를 짓기까지의 ..
[2005-08-25 오전 9:50:00]
 
사경으로 만난 부처님 下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건설사 공사 수주 담당으로 일하면서 부처님을 다시 만나게 됐고, 사경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금이나마 배우게 됐지만, 여전히 나는 불교 초심자였다. 그리고 불교를 좀 더 알고 싶다는 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즈음 회사 ..
[2005-08-24 오후 4:26:00]
 
한마음 속에 천체물리학ㆍ과학 모두가 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백종이라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성취하십시오. 또 백종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는 것 그대로가 백종입니다. 우리 자체가 그대로 무심세계, 유심세계 둘이 아니게 지금 돌아가고 있습니다. 무심세계 유심세계가 둘 ..
[2005-08-24 오후 4:26:00]
 
출가자는 '만인의 연인' 
이미 열반하신 어느 노장님께 들었던 이야기다. 해방 전에 출가하신 까닭에 절 바깥으로 나갈 때는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양복도 입을 수 있던 그런 시절이었다. 하루는 도반들과 뭉쳐서 ‘용하다’는 점술가를 찾아갔다. 모두 승려라는 신분을 숨기고 사주를 보았 ..
[2005-08-24 오후 3:21:00]
 
로담 스님의 무상 스님이야기 
사람 사람이 각기 다른 생각과 판단으로 행동을 달리한다. 달리하는 행동은 또 다른 판단과 생각으로 이끈다. 수행하는 스님 또한 수행하는 방법과 도달하는 길이 다르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보고 느끼는 현상에 매몰되어 옳고 그름과 깊고 얕음을 논하게 된다. ..
[2005-08-24 오전 10:27:00]
 
사경(寫經)으로 만난 부처님 上  
어릴 때부터 불교가정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부처님께 귀의했지만 절을 찾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간혹 마음이 심란할 때면 절을 찾곤 했는데, 절에 가서도 법회에 참석할 엄두는 내지 못하고 법당에서 삼배만 하고 돌아오곤 했다. 대학을 졸업하 ..
[2005-08-23 오전 9:10:00]
 
비구니 때문에 깨친 구지 선사  
운현궁 근처에서 복지관계 일을 하는 비구니스님이 종무소에 오는 길에 들렀기에 차를 한잔 나누었다. 이런저런 복지관계 일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다가 무심코 니(尼)들의 자기 정체성에 대하여 몇 마디 주고받게 되었다. 출가자이면서 여성 그리고 모성(母性)을 함께 ..
[2005-08-22 오후 4:13:00]
 
로담 스님의 스님이야기 - 현음 스님 편 
사물은 존재하고 존재하면서 존재하는 자리를 차지한다. 그 자리가 비면 또 다른 것으로 차지하지만 공간일 뿐 시간은 지속적인 자리 차지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은 다르다.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있다. 변한 것 같으면서도 늘 그대로다. 이러한 마음은 ..
[2005-08-22 오후 4:04:00]
 
[지역불교현장을 가다]안양ㆍ군포ㆍ과천  
안양 군포 과천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분리돼 있지만 굳이 이쪽저쪽 구분할 필요없이 서로 인접해 있어 하나의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불교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안양 불교가 상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군포와 과천의 불교는 상황이 좋 ..
[2005-08-20 오후 4:05:00]
 
"기도 소리 끊이지 않는 북한산의 원력 도량"  
서울의 북한산 입구를 지나 30~4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굵은 소나무와 커다란 바위들이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자연. 용암사는 그 한복판에 오롯이 앉아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용암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신라 ..
[2005-08-20 오전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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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