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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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과 벽암록 한 구절  
우리가 가장 많이 암송하는 반야심경에 ‘무(無)안이비설신의’라는 귀절이 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고, 그리고 뜻을 내는 기관인 눈·귀·코·혀·몸(피부), 그리고 뇌신경조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참으로 기막힌 말과 같이 들린다. ..
[2005-10-05 오전 11:50:00]
 
박영준 교수의 과학기술과 불교 - 더위  
금년 여름은 특히 덥다. 기상학자들은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가 평균 1.6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1.6도라면 미미한 것 같지만, 몸의 체온이 정상 체온에서 38도로 오를 때 느끼는 차이를 생각해 보면, 지구 전체의 온도가 그 정도로 증가했다는 것은 참으 ..
[2005-10-05 오전 11:48:00]
 
윤회와 영생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인간의 줄기세포를 체세포(우리 몸의 각 부분으로 분화된 세포)로부터 배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술적 발전이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머리카 ..
[2005-10-05 오전 11:46:00]
 
줄기 세포  
최근 황우석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했다. 암컷과 수컷의 생식 세포의 만남에 의해서 새로운 세포가 탄생하고 이 세포가 분열해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개 복제는 아프간하운드 수컷 타이의 피부에서 체세포를 떼어, 잡종 개의 난자에서 핵을 뺀 뒤 융 ..
[2005-10-05 오전 11:34:00]
 
달 이야기  
시(詩)를 읽다보면, 동양시와 서양시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양의 시가 대단히 인간 중심적인 주제를 택했다면(비록 대상이 자연이라고 하더라도), 동양의 시는 자연 속의 일부로서 매몰된 정취를 노래한다. 특히 가을의 달 만큼 동양의 시에 자주 등 ..
[2005-10-05 오전 11:27:00]
 
탐진치와 신경물질  
가끔 산사에서 들리는 독경 소리는 세속의 여러 소리들에 물든 우리의 귀를 씻어준다. 특히 천수경에서 ‘원아속단탐진치(願我速斷貪嗔痴)’라는 구절을 들으면 평소에 생활하는 우리의 모습이 탐진치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질 때가 많다. 세속의 ..
[2005-10-05 오전 11:26:00]
 
소나무와 나노 기술  
금년 여름은 무덥고, 더위도 길었다. 하지만 입추가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어떤 사람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한해의 결실을 계획하면서 바쁜 마음이기도 할 것이다. 한 여름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
[2005-10-05 오전 11:24:00]
 
느린 삶과 주파수  
과학의 역사는 삼라만상의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학도 마찬가지다. 철학에서 존재론이 가장 중요한 테마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그렇다. 과학은 존재의 모습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파동을 활용한다. 즉 물체에 파동을 보내고, 물체가 파동에 어떻 ..
[2005-10-05 오전 11:21:00]
 
지식인, 포교 주체인가 대상인가? 
다종교 사회에서 하나의 종교가 그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해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종교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사회적 위치다. 사회적 위치가 높은 구성원이 많은 종교는 사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고, 그 ..
[2005-09-29 오전 10:17:00]
 
나툼 없이 몽땅 놔 버려라  
구속된 삶 속에서 벗어나려면 질문: 우리는 가족이나 직장, 학교나 종교 같은 관계 속에서 그 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울고 웃고 속고 속이는 삶을 ..
[2005-09-28 오전 11:17:00]
 
조계종 총무원장 화합으로 추대분위기  
총무원장 화합으로 추대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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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오후 2:08:00]
 
한마음으로 채득한 도, 실천이 중요하다  
정기법회 (1994년 10월 16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일체제불과 저와 여러 스님들과 더불어 같이 본래 한자리로 돌아갑니다. 더우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인데도 모두 그냥 “비 오거나 말거나 맞거나 말거나 상관없다.” 이렇게 하시는 것을 오늘 역력히 보았 ..
[2005-09-22 오후 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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