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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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과 갈등을 넘어 
부처님께서 하루 한 끼의 식사를 탁발로 해결하는 목적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가르침을 설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도 부처님은 진리의 눈으로 세상을 두루 살펴보시다 사위성에 사는 한 청년에게 깨달음의 인연이 무르익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
[2005-11-09 오전 10:08:00]
 
기도에서 수행으로 
잘 살게 해달라는 기도만 하고 있지 않나요 수행으로 거듭나야 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데… 한 비구니 사찰에 여자 신자 5백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노년에서 아주 젊은 여성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하는 일과 집안 배경이 다양하였습니다. 여인들은 ..
[2005-11-09 오전 10:06:00]
 
나는 얼마나 천한 사람인가 
천한 인간의 조건 짚어가다보니 부끄럽네요 당신은 이 조건 가운데 몇가지나 걸리십니까 네팔을 여행하던 중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침 한 가게 앞에 개 한 마리가 죽어 있더랍니다. 친구는 가게 ..
[2005-11-09 오전 10:05:00]
 
세속의 행복은 죄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자기는 열심히 일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 돈만 노리고 있다가 훔쳤습니다. 자, 악업을 지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전자일까요, 후자일까요?” 경전강의 시간에 이렇게 질문을 하였습 ..
[2005-11-09 오전 10:03:00]
 
최초의 사판승, 아난의 조건 
급박하게 돌아가는 총무원장 선거 지켜보자니 일심으로 시자 노릇했던 아난이 그리워집니다 부처님은 딱 누구라고 말씀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에는 아난존자를 점찍어두고 계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노년에 접어든 부처님. 누군가 곁에서 함께 있어드리며 ..
[2005-11-09 오전 10:01:00]
 
“대박을 터뜨리세요, 부처님”  
교세확장에 ‘기적’ 이용하자는 제안 끝내 거절 ‘공덕은 스스로 감추고 잘못은 드러내라’ 당부 부처님께서 나란다성의 한 숲속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그 성에 ‘견고’라는 이름의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부처님을 매우 존경하 ..
[2005-11-09 오전 9:57:00]
 
모든 것을 자기 父인 주인공에 내려놓으라!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하나요? 질문: 저는 지금 박사 과정을 거의 마치고 있는 학생인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시간, 능력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없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미 공부를 많 ..
[2005-11-09 오전 9:46:00]
 
진짜 무서운 아줌마 선지식들  
30~40년전 처음으로 삼천배 수행법이 나왔을 때만 해도 정말 대단한 아줌마 보살들 말고는 감히 어느 누구도 도전해 볼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요즘은 삼천배 보살은 보통이고 ‘만배 보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
[2005-11-07 오후 3:42:00]
 
기도로 맺은 인연  
몇 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주말마다 관악산 등산을 하게 됐다. 등산을 다니던 어느 날부턴가 목탁소리가 내 귀에 들려오고 향내음이 몸을 감싸는 느낌을 받았다. 강렬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왠지 불교를 알고 절을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그 ..
[2005-11-07 오후 1:46:00]
 
자기 분수를 잘 알고 모든 걸 관하며 살라  
(지난 호에 이어서) 질문자1: 스님 뵙고 질문드린 지가 오래 됐습니다. 제가 그동안 무명에 젖어서 스님 법문을 받들 때마다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또는 제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가 하는 것이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웠는데 스님 법문을 대할 때마다 ..
[2005-11-07 오후 1:46:00]
 
내생에는 스님되게 하소서!  
대입모의고사를 마치고 우연히 들른 집 근처의 한 사찰. 고즈넉한 분위기에 간간히 들리던 풍경소리가 수험생인 내겐 무척이나 편안하고 신선한 경험이었기에 법당 앞 툇마루에 걸터앉아 한동안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당시 교회에 다녔던 나는 사찰이라는 것 자 ..
[2005-11-07 오후 1:45:00]
 
동체대비로 중생 아픔 함께하는 도명스님  
최근, 우리 사회는 남녀를 불문하고 유난히 성형 수술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좋은 이미지를 주려고 하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들의 실제 모습은 서서히 잊어가며, 알 수 없는 미래의 상상속에 새로운 인 ..
[2005-11-04 오후 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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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