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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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는 스님 되게 하소서!  
아직도 현봉 스님하면 기억에 남는 가르침이 있는데, 바로 스님께서 행자들을 가르치실 때 종종 “못나고 굽은 소나무가 산을 지킨다”며 당신 자신을 낮추셨던 말씀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님의 그 말씀이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말씀일 뿐 아니라 ‘중도 ..
[2005-11-10 오후 6:07:00]
 
자살 충동 이겨낸 비구니 
목을 매기전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누구나 불완전 존재라는 걸 알았더라면… 참 멋진 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스크린에서 그녀의 연기를 볼 때마다 ‘참 소탈하면서도 실감나게도 연기하는 구나’ 감탄을 하였지만 그녀에게 그토록 심한 우울 ..
[2005-11-09 오전 10:43:00]
 
가난한 여인의 등불 
동냥으로 겨우 마련한 초라한 등불 밝힌 여인 정성 다해 ‘성불’서원…밤새 꺼지지않고 빛나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기간 내내 저는 절에서 강의를 하였는데 강의 시작하기 전 종무소에 앉아서 등을 달러오는 신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구 ..
[2005-11-09 오전 10:40:00]
 
당신은 ‘운명’을 믿습니까 
양손에 ‘운명’과 ‘의지’ 쥐고 편리한대로 선택 현재 어떤 뜻 세우느냐에 따라 미래 펼쳐져 몇 해 전 십여 명의 한국인들과 일본인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운명’ ‘운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주제였습니다. 한국인들은 이구동성으로 ‘ ..
[2005-11-09 오전 10:36:00]
 
황우석 박사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5월 20일 황우석 박사가 배아줄기 세포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였다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우리들 보통 사람은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그 발표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별반 없었습니다만 앞으로 불치병·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 ..
[2005-11-09 오전 10:30:00]
 
기쁜 마음으로 줄 수 있습니까? 
옛날 너무나도 가난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주 큰 부잣집에서 스님들을 초청해서 음식을 대접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도 그곳에 가서 먹을 것이나 좀 얻어먹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서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
[2005-11-09 오전 10:28:00]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방법 
잘못한 이를 향한 분노가 마음을 차지하면 해답 못찾고 남과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머물고 계실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장로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부처님, 만약 수행자가 다른 이의 잘못을 들추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 ..
[2005-11-09 오전 10:27:00]
 
병석(病席)의 위로 
부처님께 귀의한 이후 평생 교단에 공양을 올리며 수행자 못지않게 신앙의 길을 걸어오던 급고독 장자가 무거운 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하인에게 이렇게 일렀습니다. “얘야, 어서 사리불 존자님께 가서 내가 무거운 병을 앓아 지금 위독하다고 말씀드려라. ..
[2005-11-09 오전 10:25:00]
 
출가를 거절당한 청년 
세상일 뜻대로 안될때 ‘도나 닦자’라고 말합니다만 생활에 최선 다한 사람에게 출가 자격을 주셨군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부모는 그를 너무나도 귀히 여겨 온 정성을 다하여 가르쳤습니다. 아 ..
[2005-11-09 오전 10:14:00]
 
어떤 시아버지 이야기 
뜻 거역한 며느리 타박않고 먼저 마음 연 만재장자 부처님 집으로 모셔 설법듣고 제자되어 혜안 열려 급고독장자에게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은 수마제. 매우 아름답고 품행도 단정하여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습니다. 어느 날 급고독장자 ..
[2005-11-09 오전 10:13:00]
 
곁에 있는 사람이 스승이다 
안거기간 수행에 전념코자 묵언한 제자들에게 “도반과 대화하며 가르치고 일깨워라” 꾸짖어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해인가 여름에 홍수가 나서 세상이 물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있었는데 ..
[2005-11-09 오전 10:11:00]
 
지팡이의 노래 
부처님께서 탁발하러 이른 아침에 성에 들어가셨다가 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밥을 빌러 다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당신은 이제 집에서 편히 자식들의 부양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어찌하여 지팡이를 짚고 걸식하러 다닙니까?” 부처님의 질문에 ..
[2005-11-09 오전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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