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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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본만큼 감동한다  
7월 16일 토요일, 다가올 무더위를 예고하는 빗줄기가 간간히 흩뿌리는 가운데도 해인사를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일주문을 지나 봉황문, 불이문이 나타나고, 화엄도량의 면모가 눈앞에 확연히 드러난다. “이곳이 바로 해인사구나. 그런데 ..
[2005-07-22 오전 9:35:00]
 
돈교는 불교에 물든 사람을 위한 해독제  
돈교의 설파 이후, 우리는 아득해집니다.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고, 아무것도 얻은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가르침이 우리에게 깨우친 바는 다만, 그동안 우리가 문제를 잘못 설정했다는 것, 그래서 잘못된 해결책을 더듬으며 고전하고 있었다는 것, 그것 하 ..
[2005-07-22 오전 9:11:00]
 
수련회 중심 포교로 불교 사회화 앞장  
신라 문성왕 때 영거선사가 창건하고 신라말 도선국사가 중창한 전통사찰인 용인 용덕사. 불과 5년 전만 해도 용덕사는 전통사찰이라는 명맥만 유지해왔을 뿐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그저 그런 사찰에 불과했다. 하지만 성효 스님이 주지로 부임해오면서 ..
[2005-07-21 오후 2:51:00]
 
[지역불교 현장을 가다]양평ㆍ여주ㆍ하남  
# 양평군 산 좋고 물 좋기로 이름난 양평. 어떤 사찰엘 가도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10여 년 전 30여 곳에 불과하던 사찰 수가 지금은 100여 곳이나 될 정도로 양평 불교는 양적으로 급 ..
[2005-07-21 오후 2:32:00]
 
주인공, 너만이 낫게 할 수 있어  
정기법회 (97년 7월 20일) 여러분과 더불어 같이 도반으로서 공부하는 것을 항상 즐겁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항상 이 말을 하는 것은 연유가 있어서 하는 겁니다. 그것도 방편이자 진실이죠. 여러분이 때에 따라서는 잘못되면 조상 탓을 많이 하시죠? ..
[2005-07-19 오후 6:48:00]
 
곁에 있는 사람이 스승이다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해인가 여름에 홍수가 나서 세상이 물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있었는데 항상 말썽을 부리는 육군비구들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때나 아무 곳이나 마구 돌 ..
[2005-07-18 오전 11:34:00]
 
“나야 뭐, 늘 그냥 그대로지 뭐”  
무소유ㆍ일종식으로 무위자연의 삶 실천 “나야 뭐, 늘 그냥 그대로지 뭐” 무심도인(無心道人) 종안 노사는 안부를 묻는 기자에게 자연그대로 더불어 살려 노력하는 것 말고 별다를 것이 없다며 ‘허허’ 하고 웃었다. 82세라는 세납이 믿기 ..
[2005-07-16 오전 9:50:00]
 
부처가 ‘되려고’ 기웃거리지 마라  
돈교는 선의 표어입니다. 그것이 혜능 이래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서로 표현은 다르고, 스타일은 달랐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소식은 부절(符節)처럼, 꼭 같았습니다. 오늘은 그 증거 하나로 마조(馬祖道一, 709~788)의 즉심즉불(卽心卽佛)을 ..
[2005-07-13 오전 9:41:00]
 
몸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진실을 볼 수 있으려면… 질문: 얼마 전 TV를 통해 사찰에서 아이들을 학대하는 내용을 보고 제가 불자라는 것이 창피했고 그분이 무척 미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일간지를 통해서 본 내용은 그것이 타 종교 예방 센터와 기자가 몇 개월 ..
[2005-07-12 오후 4:12:00]
 
[지역불교 현장]남양주ㆍ구리ㆍ가평  
# 남양주ㆍ구리 남양주와 구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각각이지만 두 도시의 불교는 한 몸체다. 두 지역 사찰들의 연합체인 남양주ㆍ구리 사원연합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체는 ..
[2005-07-11 오전 9:10:00]
 
이웃과 함께 꿈 이뤄요  
1975년 겨울 어느 날 경기도 파주읍 궁전제과. 그곳에는 따뜻한 우유와 롤 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들이 있었다. 단팥빵을 쌓아 놓고 미팅하는 고교생 언니 오빠들의 웃음소리도 들렸다. 그리고 그 뒤에는 7살 박이 군성이가 성애 낀 ..
[2005-07-09 오전 10:45:00]
 
현성 스님의 보림 스님이야기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스님하면 보림(寶林) 스님이 떠오른다. 보림 스님은 기도를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토론을 하든지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스님하면 반짝거리는 두 눈이 먼저 떠오른다. 스님은 속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상고암( ..
[2005-07-08 오전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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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