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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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을 '무한 향상'으로 바꾸면 행복  
초록빛이 온 산천을 물들이고 있다. 봄날의 그 많은 빛깔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간 것일까? 산수유의 노란빛, 진달래의 자줏빛, 목련의 흰빛, 벚나무의 연분홍빛, 오동의 보랏빛...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면서 그 사이사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
[2009-06-15 오전 11:19:00]
 
"부처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부처님이다"  
경북 경주는 천년 고도(古都)이다. 석굴암, 불국사 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재가 처처에 널린 곳이 경주다. 지금도 땅을 파면 곳곳에서 문화재가 발굴돼 삽질하기가 두려울 정도라는 지역민의 우스개가 있을 정도로 신라의 수도로 번영을 누려온 곳이다 ..
[2009-06-08 오후 6:31:00]
 
[선지식을 찾아서] 지성 스님 (前 동화사 주지)  
칠곡 읍내를 지나 극락사로 가는 길. 길 양옆으로 과수원이 이어진다. 연분홍빛 사과꽃이 끝물인 듯 빛을 잃어가고 있다. 마을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자, 비를 머금은 구름들이 몰려 온다. 한줄기 비라도 뿌릴 기세다. 극락사를 품어 안고 있는 건경산은 화 ..
[2009-06-01 오후 1:57:00]
 
“행복하려면 감사하고 미소 짓고 말 아껴라”  
고산 스님께서 사자좌에 올랐다. 스님께서는 주장자를 높이 한 번 들어보였다. 스님은 이미 주장자 법문을 마쳤는데, 주장자를 보는 이의 마음은 주장자를 떠나지 못한다. 달마대사는 <사행론>의 ‘시유관찰형색문(示諭觀察形色門)’에서 이렇게 말했다 ..
[2009-05-25 오후 5:58:00]
 
“팔만대장경 법문도 한 가지 실천행에는 못 미처”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리산 황매암(黃梅庵)으로 일장(日藏) 스님을 만나러 길을 떠났다. 스님은 현대의 고승 동산 스님의 마지막 상좌다. 일장 스님은 석정ㆍ수안 스님과 함께 한국 선화(禪畵)의 3대 명장으로 불린다. 갈 길은 먼데 월요일 ..
[2009-05-15 오후 5:27:00]
 
불광사 생명ㆍ생태 불광여름강좌 '눈길'  
지난해 쇠고기 파동에 이어 돼지인플루엔자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심각한 생명파괴와 변종 바이러스, 핵전쟁,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으로 모든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잠실 불광사(회주 지홍)가 생명과 생태를 주제로 여름강좌를 준비했다. 강의는 생 ..
[2009-05-13 오전 10:23:00]
 
"목표를 알고 가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어"  
봉암사로 가는 굽이굽이 이어진 계곡에는 층층나무가 백자색 꽃을 피우고 있는가 하면, 꽃 져버린 벚나무는 연둣빛 나뭇잎을 꽃인양 진중하게 달고 있다. 연둣빛 신록이 꽃만큼이나 곱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봉암사 일주문 안으로 발을 들여놓자 ‘동방제일수행 ..
[2009-05-09 오전 11:50:00]
 
혜초 종정스님 "도반이 가는 길에 시비를 하지 말아야"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5월 7일 기축년 하안거 결제법어를 발표했다.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명안종사의 가르침에 의지해 각자가 가는 길에 의심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또한 도반이 가는 길에 시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 ..
[2009-05-07 오전 10:07:00]
 
지금이 위기라는데 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  
해발 495.2의 크지는 않지만 위엄이 있는 덕숭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은 수덕사 산내 암자 정혜사 능인선원. 사하촌과 주변의 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곳은 100여년 전 만공 선사가 금선대(金仙臺)라는 초가를 지으며 비롯됐다. 근대 한국 선종의 중 ..
[2009-05-06 오전 10:49:00]
 
‘진짜 나’ 만나 ‘진짜 대화’하라  
산벚꽃이 한줄기 바람에 눈처럼 하얗게 하늘을 수놓던 날,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던 날 법수 선원에서 성수 스님을 뵈었다. 세곡동에 위치한 법수선원은 시민선방이 있는 보림도량으로 성수 스님께서 73년에 개원한 인연 깊은 곳이다. 성수 스님은 십 여년 ..
[2009-04-27 오후 3:20:00]
 
"수행법이란 마음 비우는 법"  
해발 1206m의 문수산 정상 바로 아래 언덕을 연화대로 삼아 웅장하게 자리 잡은 축서사. 중앙고속도로에서 풍기IC로 나와서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서 시골길로 다시 8km를 더 들어간 오지에 위치해 있다. 가파르진 않지만, 꼬불꼬 ..
[2009-04-20 오후 6:30:00]
 
‘동다송’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키우는 노래  
<전문> 초의 선사(1786~1866)는 근세 민족사에서 선리(禪理)와 경학(經學)에 밝은 수행자로 인간다운 면모를 지닌 선지식이다. <동다송(東茶頌)>은 초의 선사가 정조 대왕의 딸인 숙선 옹주(宿善翁主)와 결혼한 홍현주( ..
[2009-04-16 오후 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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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