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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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생명ㆍ생태 불광여름강좌 '눈길'
우희종 교수의 강의 모습<자료사진>

지난해 쇠고기 파동에 이어 돼지인플루엔자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심각한 생명파괴와 변종 바이러스, 핵전쟁,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으로 모든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잠실 불광사(회주 지홍)가 생명과 생태를 주제로 여름강좌를 준비했다.

강의는 생명과 관련된 사회 현안을 예리하게 접근 시도하고 있는 우희종 교수(서울대 치의과대)가 지도하며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 30분 진행된다. 강의는 근대과학에서 보는 생명과 연기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불교에서의 생명관을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는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과 개체성 △생명과학과 생명-과학시대의 연기법 △불교와 생명-연기적 사유와 생태적 사고 △삶의 문제로서의 생명-깨달음의 구조 △불교와 존재-나는 누구인가? 등으로 구성됐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자료사진>

또 5월 22일부터 6월 26일 매주 금요일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불광 숲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에코맘, 자연의로의 회귀-생태적 삶과 생명생태교욱에 대한 제언 △일자산, 들풀에서 줍는 과학 △석촌호수의 나무 느끼기 △아이와 엄마가 공유하는 올림픽 공원 숲에서 놀자!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 △청량산 숲 보기, 읽기, 담기 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의는 정미경(숲해설가, 불광생태전임강사)와 이세걸(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진행하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불광사 관계자는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계획하게 됐다”며 “생명과 자연, 생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02)417-2551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5-13 오전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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