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신행
 
초발심 불꽃으로 수행의 길 밝히리  
“1982년, 잠 못 이루며 고민하던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이제서야 용기를 냈어요.” “막상 참여는 했지만 간화선이라는 게 너무 무섭게 느껴져 지금 당장이라도 법당을 나가고 싶어요.” 8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조계사 극락전. 조계종 중앙신도회 ..
[2007-09-10 오전 9:46:00]
 
‘8재계 수계 대법회’ 동참한 포교사들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를 외치며 전국에서 모인 조계종 포교사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제5차 8재계수계법회’에 참여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양성홍)이 주관한 이번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증 ..
[2007-09-06 오후 5:03:00]
 
화엄 이해하면 모두가 하나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며 도업 스님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용조용하게 들려주는 스님의 법문은 어렵지 않다. 딱딱하거나 아리송한 얘기를 하지 않는다. <화엄경>을 인용하며 스님이 풀어내는 화엄의 세계는 잘 정리된 수학공식처럼 간단명료하면서도 쉬운 일상의 언어가 되어 ..
[2007-09-06 오후 3:07:00]
 
놀면서 몸튼튼 마음튼튼  
서울 창덕궁 돈화문과 가까운 곳에 ‘선무도’라는 간판이 보이는 건물이 있다. 주로 정신적인 높은 경지를 이르는 ‘선(禪)’과 육체의 단련을 의미하는 ‘무(武)’라는 글자가 만났다. 아하, 이곳은 정신과 육체를 함께 닦는 곳이구나! 오후 5시. 안으로 들어가 ..
[2007-09-05 오전 10:03:00]
 
염불선 실참ㆍ교리 공부로 ‘선교쌍수’  
“큰스님, 얼마만큼 부처님을 그리워해야 합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저 사람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자의 삶>중에서) 1982년 백장암에서 자훈 박병섭 거사가 청화(1923~2003) 스님과 나눈 문답이다. 반세 ..
[2007-08-30 오후 3:15:00]
 
뜨거운 구도열기에 ‘툭’ 오도송 터져 나올 듯  
팔공산 은해사에서 3.5km 위쪽에 덩그렇게 떠 있는 운부난야(雲浮蘭若). 팔공산 주맥이 80여리를 줄기차게 뻗어내려 지혈을 뭉쳐 놓은 곳. 좌청룡 우백호가 튼튼하게 외호하고 앞쪽에 눈을 거스르지 않는 높이로 코끼리 형상의 안산이 버티어 지혜를 지켜주는 천하 ..
[2007-08-29 오후 3:42:00]
 
“잠자는 시간 쪼개서라도 공부해야”  
솔숲 사이로 난 길을 걸었다. 오솔길은 계곡을 끼고 있어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주었다. 한참 걷다보니 ‘다비장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보이고, 줄지어 있는 부도탑을 만났다. 향과 스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 차 있다. 그윽한 향기로 ..
[2007-08-29 오후 1:12:00]
 
'대불련! 초발심으로 미래도약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전보삼)가 9월 8~9일 부산 범어사에서 ‘대불련! 초발심으로 미래도약을’을 주제로 제5회 총동문대회를 개최한다. 친목도모를 보다 중요시했던 다른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팔재계를 수지하고 생활 속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 ..
[2007-08-28 오후 6:12:00]
 
“좌선으로 마음 정화하니 날마다 좋은 날”  
“우리가 만난 때가 4월 18일 아니었던가?”팔순을 눈앞에 둔 선도회(禪道會) 법장 권영두(78) 법사는 과거에 필자와 만난 날짜는 물론, 이름과 법명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고요하면서도 힘 있는 음성에는 유유자적한 자유인의 풍모가 더욱 느껴졌다. 삼보법회에 ..
[2007-08-23 오전 11:34:00]
 
염불은 빠르고 안전한 수행  
하늘이 무거웠다. 후덥지근했다. 장마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설악산도 올여름은 원 없이 비를 맞았다. 진부령을 넘어 울창한 육산의 속살을 헤집듯 건봉사(乾鳳寺) 가는 길은 구불거리고 오르락내리락 했다. 절 아래는 말끔했다. 좌측으로 부도밭이 보이는 ..
[2007-08-17 오후 5:08:00]
 
어른들은 추억 담고, 아이들은 지식 쌓고  
“곤충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산도 물도 공기도 좋은 강원도 화천군에는 곤충들도 많다. 곤충들도 깨끗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화천군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곤충잔치’를 열었다. 그럼 곤충들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말? 물론이다. ..
[2007-08-17 오후 3:00:00]
 
“하나에 미쳐 달통하라”  
차가 참 진하다. 색도 향도 맛도. 명정 스님의 방에서 마시는 차 맛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 난다. 혀끝에 알싸하니 감도는 차 맛과 향도 좋지만 차를 다 넘긴 후 입에 고이는 침이 달콤하기 그지없다. 침이 절로 꿀꺽 넘어간다. 명정 스님의 방. ..
[2007-08-17 오후 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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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