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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재계 수계 대법회’ 동참한 포교사들
1300여명 참여, 전법활동 다짐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를 외치며 전국에서 모인 조계종 포교사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제5차 8재계수계법회’에 참여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양성홍)이 주관한 이번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증명으로 전계대화상 포교원장 혜총 스님, 갈마아사리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교수아사리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이 맡아 수계식을 진행했다.

8재계를 굳게 지킬 것을 발원한 포교사들은 팔에 향 연비를 받으며 장궤합장을 한 채 참회진언을 합송하고 계를 청정히 지킬 것을 재차 다짐했다.

8재계수계대법회 입재식에서 혜총 스님은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확인하고 포교사로서 단 하루라도 8가지 계를 철저히 지켜 스스로 행하며 신행과 타행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 “불법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전달’하는 포교사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말, 행동 하나하나가 타인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각하고 개인의 신행에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홍 단장은 “팔재계 수계 실천 대법회는 우리에게 훌륭한 선지식이 되어 주며 또한 지계실천을 거듭 반복하면 우리들의 모습이 바뀌고 사회를 진실하게 바꾸는 보살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포교사들은 오후 불식과 철야정진 및 참회기도에 동참하고 정우 스님과 초청강사의 특강에도 참여했다.

이번 수계식에는 10월 7일 품수식을 갖는 예비포교사 400여명과 90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여했고 포교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 포교사 11명은 시상식을 통해 총재상 및 단장상을 받았다.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09-06 오후 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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