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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망상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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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가를 맞은 시민들이 저마다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 세속에서 지고 다녔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하지만 휴가가 끝나자 잠시 내려놓았던 짐을 또 다시 짊어지고 만다. 한번 내려놓은 번뇌ㆍ망상과 집착을 다시 짊어진다면 그 얼마나 원통한가. 세간이나 출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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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오후 2: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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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엔 높낮이 없으니 분별심부터 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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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가운데 있는 선학원을 찾았다. 선학원은 조계종의 산실이요, 일제 때 반일독립사상의 기초가 되는 스님들이 모여 활동하였던 곳이다. 정화운동을 벌일 때도 중심이 되었다고 하니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한국 선을 풍미했던 큰스님들이 여기서 모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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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오전 11: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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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하는 자, 이 누구인가?' 의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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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과 염불을 함께 닦는다면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다.”(영명연수 선사)
서산 대사는 “참선이 곧 염불이요, 염불이 곧 참선이다.” 라고 했고, 태고보우 스님과 보조 선사를 비롯한 역대 선사들도 자성염불의 공덕을 강조했다. 근대 중국의 허운 대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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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오전 8: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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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위한 입시기도 바르게 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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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의 사찰마다 입시 100일 기도가 봉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봉은사(주지 명진)는 8월 1~7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 무료특강’을 개최했다. 8월 1일, 500여 명의 학부모가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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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오전 12: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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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방학은 가라! 보고 즐기며 알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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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이제 열흘 남짓 지나갔다. 아직 시간이 많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휙’지나가 버리기 쉬운 때가 바로 방학이다.
요즘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방학도 없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들이 방학에 열광하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학교에서 떨어져 머리를 식힐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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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오후 2: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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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창고 비었는데 행복 바라는 건 잘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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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운소(千災雲消)
만복운흥(萬福雲興)
모든 재앙 구름이 사라지듯 하고
만복은 구름 일 듯 하여라.
장맛비가 멈춘 7월의 어느 하루, 소백의 준령들이 손바닥에 펼쳐든 그림처럼 명징하게 다가 왔다. 천년고찰 용문사 경내는 그 그림 가운데서도 압도적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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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오후 1: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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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뭣고?'는 자신의 본래면목이자 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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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이른 아침, KTX를 타고 달려간 김해시 장유면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 황후의 남방불교 전래설을 간직한 불모산(佛母山)이 우뚝한 곳이었다. 그 아래 자리 잡은 바라밀선원(055-314-0116)은 여느 시민선원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법당, 선방, 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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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오전 11: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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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골 청소년 수련관 템플 스테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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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청소년들을 위해 템플 스테이를 열고 한국 불교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함지골수련관(관장 지일)은 7월 28~29일 이틀 동안 부산 내원정사(주지 정련)에서 국내 청소년 및 외국인 유학생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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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오후 2: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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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복지관에서 봉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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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과 TV에만 빠져 있는 우리 아이. 올 여름 방학엔 자연과 더불어 뛰놀면서도 뭔가 뜻 깊은 일에 참여시키고 싶다면 불교계 복지관이 마련한 봉사캠프를 추천해보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주거나, 장애아동들과도 스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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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오후 3: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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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대입 무료 특강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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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주지 명진)가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8월 1~7일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 무료특강’을 개최한다.
1일 열리는 첫 번째 시간에는 금강선원 원장인 혜거 스님이 ‘수험생을 위한 15분 집중공부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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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오전 9: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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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살 꽃보살 우리 주변 모든 것이 '보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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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다음 날이라 그런지 온 산천이 맑은 빛이다. 거침없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는 내 귀에 와 걸리고, 산란한 빛 사이로 흐르는 바람결은 온 몸에 휘감긴다. 이렇게 물과 바람과 나무와 조우하면서 단양 도락산 산길을 걸었다. 산 중턱쯤 올라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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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오전 11: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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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空함을 알고, 듣는 자신을 바로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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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도소리를 들을 때 소리를 따라서 시비ㆍ분별을 일으키지 말고 듣는 자를 바로 본다면 너도 부처, 나도 부처임을 깨닫는 진리의 섬이 됩니다.”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한 후 송광사 수련원에서 10여년간 수련회를 지도하다가 11년 전부터 고흥 거금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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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오전 1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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