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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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뿌리를 믿고 하나하나 넘어가 보라!"  
● 공부를 해도 어려움에 부딪쳐요 질문: 선원에 나온 지가 얼마 되진 않습니다만, 일주일에 한 번씩 법회에 참석하면서 스님 법문을 듣고 오면 그 다음 주에는 일하는 데도 즐겁고 맘이 착 가라앉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 ..
[2004-12-27 오후 2:44:00]
 
메난드로스왕의 질문과 나가세나스님의 변증  
불교의 ‘지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격과 자아를 오온의 객관(法)으로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이 무아(無我)의 오래된 설법은 특히나 우리네 현대인들을 당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불교가 전파되던 초기, 이를테면 그리스나 중국의 합리적 전통 ..
[2004-12-26 오후 9:32:00]
 
그리스 논리와 불교의 지혜가 만나다  
불교의 ‘지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격과 자아를 오온의 객관(法)으로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이 무아(無我)의 오래된 설법은 특히나 우리네 현대인들을 당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불교가 전파되던 초기, 이를테면 그리스나 중국의 합리적 전통 ..
[2004-12-24 오후 1:10:00]
 
“사람이 먼저다”  
알라위 지방에 살고 있던 한 가난한 농부는 자기 마을에 부처님께서 도착하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서둘러 일을 끝내고서 부처님을 뵈러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유일한 재산인 황소가 간밤에 고삐를 풀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농부는 먼저 소부터 ..
[2004-12-23 오후 12:52:00]
 
'백제불교 원류'긍지 수행ㆍ전법으로 꽃피워  
‘화합’은 한국불교의 중요화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화합에 근본을 두고, 수많은 큰 스님들이 화합을 강조하건만 우리 삶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찾기 어렵다. 이는 지역불교가 침체한 원인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나주사암연합회의 활동이 눈에 띤 ..
[2004-12-21 오후 4:55:00]
 
연표로 보는 차문화사 
<유건집 교수의 연표로 보는 차 문화사> 12. 남북국시대 ④ 번성했던 신라문화가 마지막으로 찬란한 꽃을 피우고 약간씩 정치적 불안상태를 나타낸다. 왕이 사찰이나 고승에게 다약(茶藥)을 보내고 불사를 많이 했다. 새로운 사찰을 건립하고 탑비를 세우는가 하 ..
[2004-12-20 오후 6:02:00]
 
누가 탁발해 붓다에게 공양할까?  
지난 강의에서, 초기 불교에 있어 ‘지혜’란 오온(五蘊)의 분석적 명상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또 그 지혜를 개발하고 성취해 나가는데 있어, 팔정도(八正道)와 삼학(三學)의 동시 협력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했습니다. 오온의 분석적 명상이 무아(無我 ..
[2004-12-20 오후 5:11:00]
 
정신과 물질의 경계  
생각하는 것만으로 물체를 움직이거나 게임을 할 수 있고 외국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팔이 없는 지체부자유자들도 휠체어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생명체는 자신을 이루고 있는 장기들과 이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작은 세포, 그리고 ..
[2004-12-19 오후 3:09:00]
 
원효, 의상에 세가지 의문 풀다  
동시대 살면서 수행·학문 함께 "의상 만나 의문 해결” 우리나라 불교사에서 가장 모범적인 승려상이며, 학자, 화엄종의 개조, 신라의 삼국통일이후 피폐해진 인간관을 화엄의 실천으로 융화시킨 인물이며 교육자였던 의상(義相, 625-702)스님은 702년, 78 ..
[2004-12-18 오후 7:59:00]
 
주자학의 경(敬)과 불교의 정념ㆍ위빠사나  
"오온을 체화하기 위해서는 팔정도와 삼학을 모두 닦아야" 우리는 지금 불교적 지혜의 한 복판에 들어와 있습니다. 앞 강의에서 우리 모두는 오랫동안 잘못 쓴 문장에 길들여져 있다고 했습니다. 초기불교가 가르치는 ‘오온(五蘊)’의 법(法)은, ‘나’에 속한 ..
[2004-12-18 오후 4:32:00]
 
지현 스님의 스님이야기-적음 스님 편  
김천 부근에 이르렀을 때 뉘엿뉘엿 해가 기울었다. 붉은 노을이 너른 들판을 물들이고 있었다. 노을 비낀 허공에 까마귀 몇 마리 서천(西天)을 향해 까악까악 울며 날고 있었다. 걸음을 멈추고 노을 비낀 허공을, 들판을 망연히 바라보았다. 소담스럽고 귀 ..
[2004-12-17 오후 4:58:00]
 
지현 스님의 스님 이야기-적음 스님(중) 
‘대성리 전’이 끝난 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가끔 그를 만나면, 그는 대성리를 추억하며 그리움에 젖는다. 젊은 피의 용솟음이 젊은 혼영들의 속살거림이 그를 먼 추억의 강물 속으로 떠내려 보내는 것일까? 세찬 바람 불고, 눈보라 치는 그 겨울 강가에 ..
[2004-12-16 오후 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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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