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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 10.23 (음)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트푸르트에서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가 열렸다. 책을 통해 인류의 언어와 이념 인종 등 모든 장벽을 뛰어넘는 소중한 축제로 자리 잡은 이 책 잔치에는 한국도 60여 출판사가 참가했다. 불교관련 도서는 그리 많이 ..

[2007-10-12 오전 11:44:00]

_d삼십여 조문의 길지 않은 문장 안에 불법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불법승 삼보의 총체적인 모습이 들어 있는 <대예참문>. <대예참문>은 <화엄예참문>의 구십조문 가운데 지나치게 번다한 부분을 줄이고 축약하여 긴요한 요점을 모아 놓아 참법수행을 하도록 한 것. ..

[2007-09-14 오후 9:22:00]

한승원 선생님께, 장흥 율산마을 해산 토굴에서 무심(无心)이라는 글자를 써 넣은 부채로 한 여름을 나신다던 선생님께서 <추사>라는 ‘대붕의 알’을 중생계에 선물하시니 ‘무(无)’의 뜻이 새롭습니다. “无(무)자는 하늘 천(天)자를 닮은 글자로 하늘의 텅 비어 ..

[2007-09-07 오후 2:25:00]

리처드 기어, 샤론 스튼, 제니퍼 로페즈, 앨라니스 모리셋, 마이클 스타입, 패티 스미스, 허비 헨콕, 필립 글래스, 조지 루커스. 이들의 공통점은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세계적인 영화배우거나 뮤지션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불자들이다. 할 ..

[2007-08-19 오후 5:50:00]

“우리가 복잡한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정신과 육체에서 오는 고통을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정신적인 그리고 육체적인 힘을 길러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한국 ..

[2007-08-06 오전 10:56:00]

죽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생명과 무정물도 생성과 소멸의 길을 벗어날 수 없다. 지금 우리 눈앞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바로 생성과 소멸의 틈에 있다. 그것을 보고 느끼는 ‘나’라는 존재 역시 생성과 소멸의 틈에 존재하는 유한의 존재일 뿐 ..

[2007-08-06 오전 8:55:00]

중국을 알자! 대중문화권에서는 한류바람이 뜨겁다. 그러나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 역시 밝을 수 없다. 우리 문화사적 진원지의 상당부분이 중국이고 보면, 중국 역사의 흐름을 잘 이해하는 것과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

[2007-08-03 오전 7:12:00]

<능엄경(楞嚴經)>은 선종(禪宗)의 주요 경전으로, 인연(因緣)과 만유(萬有)를 설명하고 있으며, 10권으로 돼 있다. 특히 제 6권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갖가지 몸으로 화현함을 밝히고, 이 사바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

[2007-08-01 오후 4:33:00]

김종만 지음/이태수 그림 바보새 펴냄/각권 1만원 컴퓨터게임에 쏙 빠져드는 요즘 아이들이나 혹은 이를 묵인하는 부모들에게 민속놀이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한낱 전시품에 불과할지 모른다. 몸으로 신명나게 뛰놀았던 어른들의 어린 시절 기억을 우리 아이들 ..

[2007-08-01 오후 4:28:00]

댐 건설 후보지인 전남 장흥군 유치면 일대는 산 좋고 물 좋고 들이 넓어 사람 사는 장소로는 최고의 땅이다. 특히 중국인도 한국에 있는 동양 3보림 중의 하나이고, 선종이 우리 나라에 가장먼저 들어와 정착돼 현재 조계종 뿐 아니라 한국불교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 ..

[2007-07-05 오후 11:51:00]

10년 전 우리나라를 덮쳤던 IMF는 국민 모두에게 시련이었다. 동네 구멍가게에서 중견 기업까지 도산의 파고에 휩쓸리고 개인파산의 수렁에 빠져 거리로 내몰린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IMF라는 나락에서 새로운 희망을 길어 올려 삶의 길을 바꾼 사람도 많다. ..

[2007-06-22 오후 4:20:00]

“좋은 말을 하려면 입이 없어야 하고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귀가 없어야 한다”는 말로 제19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 소감을 밝혔던 오현 스님(시조시인. 신흥사 회주). 스님은 “좋은 말을 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 ..

[2007-06-14 오후 4:31:00]

20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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