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복잡한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정신과 육체에서 오는 고통을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정신적인 그리고 육체적인 힘을 길러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한국공항공사에 근무하며 동양학과 불교를 오랫동안 공부해 온 황의현씨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엮은 <건강하게 사는 63가지 비결>을 보면 그 방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감을 잡을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인생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으로서 △국내외 명소 체험여행 △건강에 좋은 먹거리 찾아다니기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 한약재와 허브차 먹기 △최면 요법 및 명상하기 △로맨틱 영화 보기 △드라이브 하기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사회는 사회 양극화, 치열한 경쟁, 취업난, 조기 퇴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처럼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는 정신적 고통이 건강을 해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우울증 극복을 위한 몇 방법도 제시한다. 이를테면 △단 음식을 삼가라 △육류를 적게 먹어라 △물을 하루 8잔 이상씩 마셔라 △비타민제를 충분히 복용하라 △햇볕을 하루 20분 이상 쬐라 등이다. 비결이라면 좀 거창할 수 있는 평범한 해결책들이지만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마디 한마디가 쓰지만 명약처럼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