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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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긴다…'사찰여름보양식 4선'  
일요일 아침, 법회에 참석하려고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사찰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꼬박꼬박 법회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시간이 날 때 마다 마음 가는 데로 절을 찾아 기도하고 마음을 달래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더운 ..
[2006-07-30 오전 9:10: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애호박 냉국과 무지지미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상가 건물이나 주택가에서 ‘00사(寺)’란 팻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산 속에 있는 고즈넉한 사찰이 아니라 빌라나 아파트, 상가를 개조한 포교당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도심 포교당들을 보다보니 갑자기 옛날 절 ..
[2006-07-26 오후 5:41: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메밀수제비와 메밀묵무침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은 아무래도 냉면이나 팥빙수 등 시원한 음식이겠지요? 하지만 비 오는 여름날에는 수제비나 부침개 같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여름이면 태풍이 두 세 차례 꼭 지나가게 마련이지요. 태풍이 물러가고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2006-07-13 오후 5:50:00]
 
거리감 없이 친근한 신선의 세계  
장엄한 산수 속에 석가삼존인가 하여 다가가 보니 수많은 봉우리와 계곡들 속엔 오백나한으로 가득 물결칩니다. 아니 바로 산봉우리와 능선, 언덕과 계곡들이 곧 오백나한이었습니다(그림1).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은 어느새 봉황이 되고, 이 오색 금빛 봉황을 타고 유유 ..
[2006-07-13 오후 4:00:00]
 
[박상혜]녹차나물ㆍ칡콩나물  
절에서 1년 내내 접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차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녹차. 저 역시 절에 가면 정갈한 차방에서 스님이 우려 주는 차를 많이 얻어 마시곤 합니다. 작고 예쁜 다기 속에서 은은하게 우러나는 녹차의 그윽한 향이 제 코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
[2006-07-06 오전 9:08:00]
 
전나무 숲길, 아늑한 불보살 품  
◇자장 스님이 문수보살 친견 신라 자장이 이 땅에 불보살이 상주하고 있다는 불국토(佛國土) 신앙을 세운 것은 선덕여왕 무렵이었다. 왕족 출신이었던 그는 중국 오대산에서의 신앙경험과 국태민안의 기원을 안고 귀국해 오대산을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으 ..
[2006-07-03 오후 4:44:00]
 
단단히 무장하고 중생 구제 실현토록 수호  
높은 수미좌에 강건한 자태로 앉아 있는 약사유리광여래, 가녀린 긴 손가락을 모아 합장하는 아리따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찬연한 금빛 육신의 이들 약사 삼존은 주색 자색 청색의 명료한 채색과 다채롭고 풍부한 장식으로 단연 그 존재가 돋보이는데, 이들을 이렇게 돋보 ..
[2006-06-29 오전 11:49: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감잎 양갱  
가끔 절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워낙 차가 몸에 좋고 수행에 도움을 주는 음료이다 보니 절에서는 차문화가 무척 발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녹차 외에도 황차나 청차 같은 다양한 차도 있고 쑥차나 감잎차 같은 대용차 ..
[2006-06-28 오후 5:03: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백김치와 배추우거지볶음  
제가 운영하고 있는 사찰음식연구원은 ‘공양간’이라 불리는 작은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회원님들은 사찰음식도 배우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때론 쓸쓸하고 적막한 사연도 나누며 삶의 여정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공양간 문을 열었을 땐, 그저 서로 모여 사찰음 ..
[2006-06-26 오후 5:42: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감자피자와 두유  
가끔 일요법회에 참석합니다. 제가 어릴 때와 달리 요즘엔 일요법회에 어린 법우님들이 함께 참석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찰에서는 유치부, 초등학생부, 중ㆍ고등학생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법회가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법과 가르침을 알 ..
[2006-06-15 오전 9:09:00]
 
아! 봄날씨같이 포근한 님…  
금강보석 기암좌에 걸터앉은 수월관음의 발치 아래에는, 냇물이 흐르고 진귀한 산호와 보련화가 피어오르는 연못이 있습니다. 그 좌측 끝단에는 자그마한 선재동자(善財童子)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예를 올리고 있습니다. 선지식(眞理)을 찾아 가없는 여정을 떠나 헤매는 ..
[2006-06-14 오전 9:20: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오이 즉석장아찌와 나물  
등줄기에 줄줄 흐르는 땀방울에 저의 영양과 생명이 담겨 있다면, 여름이면 하루하루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유달리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선 올 여름을 또 어떻게 버텨 나갈지 걱 ..
[2006-06-13 오후 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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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