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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표고버섯깐풍기와 표고버섯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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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 후 다음카페나 싸이월드 클럽 등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고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어떤 날은 제가 요리를 한다는 사실에 무척 자부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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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오전 9: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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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호박소도토리부꾸미와 미역튀김자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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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천에서 어머니가 새벽 첫차를 타고 제가 사는 곳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제가 고향에 자주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맛있는 음식이나 색다른 요리 재료가 생기면 어머니는 언제나 버스를 타고 올라와 저에게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그것이 당신의 행복이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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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오후 3: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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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더덕김치와 더덕잡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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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엔 도반님들과 함께 3000배를 하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감기 몸살에 걸려서 가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꼼짝 못하고 집에 누워있었답니다. 혼자 자취방에 누워 있으려니 쓸쓸하기도 하고, 아직 제 불심이 모자란 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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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오전 9: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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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우엉단호박샐러드와 단호박두부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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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만나는 보살님들 중에는 제가 사찰음식을 공부한다는 말을 듣고 “요리를 배우기엔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닐까”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제게 말씀하지는 않으시더라도 은연중에 ‘요리는 나이가 좀 든 사람이 배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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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오후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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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다시마샐러드와 감자파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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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찐빵과 만두를 파는 곳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찐빵과 만두를 보니 어느덧 계절은 겨울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퇴근길이면 따뜻한 찐빵 하나 입안 가득 베어물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겨울이 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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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오전 11: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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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시래기나물밥과 즉석 야채 겉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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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진 창문을 통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제 볼을 스칩니다. 가을이 채 무르익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입동(立冬)도 지나고 겨울이 오나 봅니다. 이제 저도 과일차를 끓일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겨울이 찾아오면 과일차를 준비하곤 했습니다.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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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오전 9: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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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우엉더덕꿀환과 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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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꼭 사찰음식이 아니더라도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현대불교 독자 여러분들은 가을에 어떤 음식이 생각나십니까? 제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전 당연히 송이버섯과 더덕, 우엉과 연근, 토란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가을 산에서 나는 이 모든 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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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오후 4: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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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인삼소스 두부조림과 표고버섯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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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월이 다가왔습니다. 9월은 제게 참 많은 일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지치고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 고향은 충남 대천이라는 작은 바닷가입니다. 지금은 대천이 유명한 대단위 관광지가 되어버렸지만, 그 옛날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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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4 오전 8: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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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들깨미역국과 녹차영양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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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가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자들은 제일 먼저 피부를 걱정하게 됩니다. 나이 지긋한 보살님이나 젊은 분들이나 여자에겐 피부를 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좋아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식으로 덤벼드는 사람이 많은 것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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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오전 9: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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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도토리묵 말리기와 도토리묵오가리 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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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코끝을 자극하는 바람이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벌써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계절이 되어버리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은 볕이 짧습니다. 가을볕이 짧기에 할일은 더욱 많습니다. 겨울 동안 먹기 위해 늙은 호박도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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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오후 1: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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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우엉표고버섯밥과 우엉영양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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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하면 먼저 생각나는 재료가 두부와 콩, 나물 등입니다. 거기에 저는 연근과 우엉을 보태고 싶습니다. 하지만 보통 연근과 우엉은 조림이나 우엉이 들어간 김밥 정도로 밖에 활용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 보살님들은 우엉과 연근으로 어떤 음식을 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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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오전 9: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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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두부장아찌와 두부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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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음이 닿을 때마다 가까운 사찰을 찾아가 무조건 절을 하곤 합니다. 그냥 마음이 답답하거나 허전할 때도 법당에 들어서 부처님 앞에서 마음을 털어 버리려 절을 합니다.
주로 늦게까지 글을 쓰기에 새벽 5~6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 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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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오전 9: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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