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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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시금치콩국과 나물  
어느새 길거리의 가로수들이 무성한 푸른 잎으로 거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자라 버렸는지 알 수도 없을 정도네요. ‘내가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나’ 생각해보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왜 그렇게 시간은 잘도 가는지요. 하루 ..
[2006-06-01 오후 5:27: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우무콩냉국과 우무샐러드  
올 여름도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창문을 열어 놓고 시원한 쑥차 한 잔을 곁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전 고향 대승사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납니다. 더운 여름날, 아이들이 뛰어 놀면 노스님께서는 아이 같고 천사 같은 목소리 ..
[2006-05-25 오전 10:24: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가지 콤보트와 나물  
이번 주에도 올해 부처님오신날 이야기를 하나 해야겠습니다. 전 올해만큼 행복한 부처님오신날을 보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불교문화마당 행사에서도 사찰음식 부스를 마련해 전시했고, 금화사 은평법당에서도 전시회를 가졌으니 말입니다. 처음 전시를 하는 것이라 ..
[2006-05-18 오전 11:13: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딸기스프와 야콘찹쌀케이크  
부처님오신날 즈음엔 뭔가 새로운 음식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도 모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는데, 부처님오신날에 뭔가 새로운 음식이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어찌어찌 제가 방송에 출연하게 돼 이틀 동안 정말 어렵게 촬영을 했는데, 방송 1시간 전에 기획 ..
[2006-05-11 오후 3:15:00]
 
[5천원으로만드는사찰음식]야콘스파게티  
지난 가을인 듯합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가끔 강원도나 전라도, 경상도 등에 사시는 도반님들을 만나러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날은 충북 진천에 가게 됐습니다. 그저 도반님들과 모여 된장을 담글 콩을 보러 가게 된 것인데, 이곳에서 너무 ..
[2006-04-25 오전 10:55: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미역주먹밥ㆍ미역자반  
저는 학창시절에 불교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이들의 선생님 노릇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부처님 가르침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활발한 것도 아니었는데 단지 초등학생들과 잘 어울린다는 이유 하나로 아이들의 선생님이 된 것입니다 ..
[2006-04-13 오전 11:34: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다시마콩나물무침 외  
저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녔습니다. 태어나서도 어머니 등에 업혀서나 이모님 손에 이끌려 절에 가서 밥을 먹고 부처님께 기도하는 일이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친가보다 외가 쪽이 더 불심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
[2006-04-10 오전 10:18: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피클  
어릴 적, 절에 머물 때면 법당이나 스님 방, 공양간 등 어디든 궁금한 곳이 있으면 구경하고 스님이 기도하실 때 곁에 쭈그리고 앉아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기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스님께서 “절 해라! 부처님께 건강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해 ..
[2006-04-03 오전 9:12: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무채된장국밥ㆍ상추겉절이  
제가 서울에 올라와 생활한지도 어느덧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서울이란 곳이 너무 낯설고 두려워 고향으로 내려가버린 적도 있었는데, 제 인생의 목표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이 대도시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된 곳은 ..
[2006-03-28 오전 11:35: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새송이샐러드와 냉이소스  
아주 어릴 적, 절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형제들 중 유달리 몸이 약했기에 어머니는 좋은 공기를 마시며 편히 쉬라며 저를 자주 다니시던 절에 며칠 묵게 하신 것입니다. 요즘도 전 가끔씩 봄만 되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몹시도 빼빼마르고 ..
[2006-03-20 오후 6:15: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도라지ㆍ씀바귀 김치  
어느 해인가 머리를 식히러 무작정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간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맘때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제주도는 무척이나 따뜻하고 바람 역시 시원했고 상쾌했습니다. 어쩌면 제주도에 학창시절 친구가 있어 숙식이 해결 가능했기에 주저 ..
[2006-03-14 오전 9:35:00]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도토리수제비와 선인죽  
생각해보면 저는 늘 누군가에게 받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찰음식을 배운다고 공양간을 들락날락 하면서 스님과 공양주 보살님을 귀찮게 하니 말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노동보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던 스님의 말씀도 깊이 새기지 못하고 그저 시 ..
[2006-03-02 오전 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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