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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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었다]폭력 
경을 많이 왼다 해도 뜻을 모르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 한 뜻이라도 듣고 행하며 제도됨만 같지 못하다 <법구비유경> 요즘에는 신문과 방송을 보기가 겁이 날 지경이다. 며칠 전 버스 안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집에 가던 여고생을 ..
[2005-11-28 오후 4:12:00]
 
도청과 반성 
악업을 저질렀어도 마음을 돌려 고백하고 앞서의 잘못을 반성해 깨닫고 마음을 집중하여 거듭 참회한다면 과보를 받지 않는다. <분별악업보응경>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상황논리’와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
[2005-11-19 오후 3:03:00]
 
[이렇게 들었다]기러기 아빠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모든 사물은 여러 가지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본이고, 모든 성자들이 싫어하는 것이다. <화엄경> 자녀 유학을 위해 자녀와 아내를 미국에 보내놓고 홀로 지내던 한 50대 가장이 숨진 지 5일만에 발견됐다고 한다. 혼자 지내 ..
[2005-11-02 오전 10:53:00]
 
강정구 교수 발언에 대한 불교계의 침묵 
“형벌을 통해 범죄를 막고자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농사와 가축 기르기에 열심인 자에게는 씨앗과 사료를 지급해야 하고, 상업에 열심인 자에게는 자금을 지급하고, 관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생활에 합당한 봉급을 지급해야 한다.” 〈아함경〉 ‘6 ..
[2005-10-18 오전 10:21:00]
 
부동산투기 막아야 
삿된 방법을 생각하지 말라. 바른 생각으로 행하지 않으면 비록 재산을 얻더라도 밤낮 근심하고 걱정하며, 몸으로 바로 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삿된 방법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출요경 방일품> 국민들을 시름 짓 ..
[2005-10-09 오후 6:25:00]
 
[이렇게 들었다] 대통령의 말 말 말  
“국왕은 마땅히 법에 따라 정사를 행하고 악한 일을 덜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보시,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의 사섭법으로 은혜를 베풀면 국가가 편안하고 흥할 것이다.” <방등경>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상상을 초월한 발언들로 인해 정계 ..
[2005-09-02 오후 2:46:00]
 
위험한 학교 급식 
작은 악을 대단치 않게 알아 재앙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방울은 작지만 시간이 흐르면 차츰 큰 그릇을 채우고 만다. <열반경> 반찬에서 머리카락은 기본이고 손톱에 벌레, 스테이플러 철침까지 나왔다. 식당의 위생상태가 이 모양인데 어떻게 장 ..
[2005-08-31 오후 1:37:00]
 
6자 회담과 한반도 평화 
나의 삶은 이미 편안하거니 원한 지닌 그 속에서 성내지 않노라. 흔히들 모두 원한 있어도 나의 가는 길엔 원한 없도다. 승리할 때는 원망을 사고 패배할 때는 열등감에 빠지나니, 승패에 매이는 마음 떠나야 다툼 없어 스스로 평안해지리다.<법구경 ..
[2005-07-28 오전 10:53:00]
 
비만탈출, 자신과의 싸움이자 수행 
마땅히 음식의 양을 헤아려 먹을 때마다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과식에서 오는 괴로움을 줄이고 건강도 하고 장수를 누릴 수 있으리라. <잡아함 천식경> 국제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병균 없는 ..
[2005-07-25 오후 1:57:00]
 
은해사 소나무 군락지 수림장으로 개방  
“모든 흙과 물은 모두 나의 옛 몸이고 모든 불과 바람은 모두 다 나의 진실한 본체이다.”<범망경> 얼마 전 서울의 한 사찰이 유비쿼터스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만 1억 원을 호가하는 납골당이지만 유족이 원하면 언제든지 고인의 ..
[2005-05-30 오전 11:11:00]
 
노인자살, 왜 늘어만 가는가? 
“만일 세상에 부처님이 계시지 않거든 부모를 잘 섬길지니 부모를 섬기는 것이 부처님을 섬기는 것이다.” 〈대집경〉 최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 ..
[2005-05-24 오전 10:16:00]
 
[이렇게들었다]검경의 밥그릇 싸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정사를 아는 자는 한 악인을 버림으로써 한집을 이루고, 한집을 버림으로써 한 고을을 이룬다. 그러나 정사를 모르는 이는 민물(民物)이 그 할 바를 잃어서 천하가 원망하고 송사한다.” <아함경> 최근 ‘사법개혁추진위원회(사개위 ..
[2005-05-11 오후 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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