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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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의 진주 한 알 下  
나는 곧바로 딸을 차에 싣고 대학교로 달려갔다. 학교는 이미 인산인해였고 원서 마감시간은 40분이나 지났지만 수위아저씨께 사정을 얘기하고 간신히 학교로 들어가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접수를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딸은 “어머니! 정말 부처님이 ..
[2005-12-02 오전 9:02:00]
 
"아하! 참선이라는 게 우리 생활 속에 있구나!"  
고통은 어디서 생기나요? 질문: 고의 근원이 무엇인지요? 어디에서 고가 생겨나서 저희들을 괴롭히게 되나요? 고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통 없는 삶을 살고 싶어요. 답변: 항상 말씀드렸지만 지금 질문하신 부분 ..
[2005-12-01 오전 9:32:00]
 
가족 중심 신행도량 가평 백련사  
잣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뤄 잣골로 불리는 가평군 상면 축령산 자락.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이 곳에 자리 잡은 백련사(주지 승원)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는 탁 트인 경관과 침엽수림이 한껏 내뿜는 특유의 내음을 품었다. 청정도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 ..
[2005-11-28 오후 5:16:00]
 
유적지는 조상의 지혜와 얼 서린 국민 교과서  
“생계를 목적으로 이 일을 했다면 지레 말라 죽었을 겁니다. 내가 즐거워서 한 일이었고, 문화재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것을 관광삼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결과물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올 7월 <한국의 명승지와 문화유적> 12권으로 ‘ ..
[2005-11-26 오전 9:15:00]
 
내일 살 걱정하지 말고 하루살이로 살라!  
(지난 호에 이어서) 스님: 예, 그러니까 꾸준히 그냥 ‘나는 자유인이 되겠다.’ 이렇게 아주 소박하게 해 보세요. ‘나는 자유인이 되겠다!’ ‘자유인이다.’하면 부처라는 이름인데, 부처라고 구태의연하게 이름을 부를 필요가 뭐 있습니까? 내가 자유 ..
[2005-11-25 오전 9:43:00]
 
진흙 속의 진주 한 알  
이제 내 인생은 해질녘 붉게 물든 마지막 노을빛이 되어 산 능선 소나무 한 그루 사이로 소리 없이 꺼져가는 해와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게 어둠을 향해 사라졌지만 다시 떠오를 내일을 위해 어둠에 대한 깊은 사유와 함께 인욕하고 있으리라. ..
[2005-11-25 오전 9:42:00]
 
수능시험에서 풀려난 아이들에게  
“가서 네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려달라고 하여라.” 어머니 야소다라가 이 말만 하지 않았다면 라훌라는 스님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라훌라에게 출가생활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형벌과도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정반왕의 손자, 석가모니부처님의 외 ..
[2005-11-24 오전 10:56:00]
 
노총각의 사랑 찾기 
내 것이라고 고집하는 것들이 정말 내 것일까 시간 지나면 하나 둘씩 떠나갈텐데 말입니다 노총각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한때 그는 그럭저럭 잘 나가던 벤처사업가였지만 사업이 망하자 엄청난 카드빚만 안은 아주 불쌍하고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 ..
[2005-11-24 오전 10:54:00]
 
동화사 계율수행 대법회 결산  
계율 중요성 새롭게 인식한 場 성립과정, 정신 등 전반적 문제 다뤄 인류가 겪는 난제 해결 키워드 제시 “계율 법문을 듣고나서 계를 받으니 수계의 의미가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부처님의 제자로 태어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 ..
[2005-11-21 오후 4:25:00]
 
불교는 내 인생의 동력  
부처님 법문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어언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상을 살다보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이 사바세계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몸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부모 형제 친구 연인 처자 ..
[2005-11-18 오전 9:13:00]
 
가는 바도 없고 오는 바도 없이 공부해야!  
아침 저녁 자고 깨는 것도 실감나지만 우리가 흩어졌다가 모이는 것도 실감나죠. 허허허…. 이렇게 흩어졌다가 모이는 것도 일종의, 우주 자체도 그렇게 흩어졌다가 모이고, 모였다 흩어지고 하는 작용을 쉴 사이 없이 하거든요. 먹고 살기 위해서, 가정생활 속 ..
[2005-11-16 오후 4:28:00]
 
부처님은 늦은자를 더 가까이 보시니…  
그림 심민섭 화백. ..
[2005-11-12 오후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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