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 종합
 
죽음의 과학  
교황이 선종을 맞이했다. 가톨릭에서는 죽음을 높여서 그렇게 이름 부르는 모양이다. 종교에 관계없이 세계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노력한 분의 명복을 빌어야 할 것이다. 돌아가실 때 하신 말씀이 인상 깊다.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행복하라’ ..
[2005-10-05 오후 1:55:00]
 
아름다움과 아상  
‘아름답다’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자. 우리나라 고어에서 ‘아 답다’는 ‘나답다’는 뜻이다. 나와 비슷하면 좋다는 뜻이 변화해서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아름답다는 뜻으로 변화했을 것이다. ‘아 ’이 왜 나를 나타내는가를 언어학적으로 밝히기는 어려 ..
[2005-10-05 오후 1:53:00]
 
인연의 과학  
인연이라는 말과 같이 아름다운 말이 없다. 인(因)이 어떤 결과를 있게 하는 직접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그 과정에서 존재하는 조건들을 연(緣)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는 괴로움이 생기는 인연들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어떠한 결과도 이유 ..
[2005-10-05 오후 1:51:00]
 
생물우주와 방거사  
우주의 기원과 생명, 특히 인간을 탄생시킨 진화의 오묘한 조화는 과학자 뿐만이 아니고 우리를 감탄하게 만든다. 지구와 같이 생명이 존재하는 또 다른 행성이 있을까? 최근 과학자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추론은 우주의 기원과 물질의 이해와 맞물려 ..
[2005-10-05 오후 1:49:00]
 
물의 과학과 다르마  
영어사전에서 m자를 찾아보자. 수천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 살았던 셈족이 사용하던 물 흐르는 모양(한자의 水와 비슷)의 글자가 라틴어에서 m으로 변했다고 설명되고 있다. 조지훈 시인이 지은 <한국문화사 서설>은 우리말의 연원이 셈족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
[2005-10-05 오후 1:35:00]
 
박영준교수의 과학기술과 불교-표면과 안  
표리부동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과 행동이 다른 경우를 꾸짖어 하는 이 말에는 안팎이 일치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대승경전의 진수를 담고 있다고 하는 <법화경>에는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이라는 말이 있다. 이(理)와 사(事)가 분별이 없 ..
[2005-10-05 오후 1:33:00]
 
꽃의 과학  
꽃의 계절을 맞이했다. 일차대전의 유럽의 황폐를 노래한 시인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표현했지만, 꽃을 대하는 동양인의 시각은 참으로 독특하다. 당나라 시인 유방평은 ‘춘원’이란 시에서 후궁의 안타까운 마음을 꽃에서 건져오고, 민족의 시인 서 정주는 국 ..
[2005-10-05 오후 1:30:00]
 
"불교계 선거문화 풍토 개선에 노력"  
29개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청정선거문화정착 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의정 등, 이하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가 10월 5일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정선거정착 운동본부는 "불교계 ..
[2005-10-05 오후 1:29:00]
 
안반(安般)의 과학 
인도가 인류에게 준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는 단순하게 보이는 숨의 중요성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 순간 숨을 쉬면서 살기 때문이다. 요가에서는 숨에 숨어있는 생명력을 프라나라고 한다. 프라나란 ‘숨을 쉬는 것(혹은 참는 것)’이라는 뜻으로 이 들 ..
[2005-10-05 오후 1:26:00]
 
행복의 과학  
기도할 때 무엇을 빌어야 할 것인가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성철 스님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빌라 했다고 한다. 나와 타인 모두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타일시 성불도’라는 말보다 훨씬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절대자의 존재가 그 ..
[2005-10-05 오후 1:25:00]
 
무위와 나노 과학  
<금강경>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에는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一體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이라는 말이 나온다. ‘깨달은 이는 무위법에 근거해서 차별을 이룬다’는 뜻으로 상(相)에 머물지 않는 무위의 경지를 표현한다. 노장사상 또한 무위의 자세를 강조 ..
[2005-10-05 오후 1:23:00]
 
박영준교수의 과학기술과 불교 - 윤회  
196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미국의 가수 Brothers Four를 기억할 것이다. 특히 이들을 통해서 유명해진 피터 시거즈의 노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는 한국에서도 많이 유행 ..
[2005-10-05 오후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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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