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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이 정성으로 일하며 무심의 낙에 노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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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한 해가 기우는 구랍 26일. 도솔암 가는 길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는 여정이 될듯 싶었다. 명절 때 마다 지나쳐 가고 오는 경부고속도로 김천나들목을 나와 네비게이션이 이끄는 ‘경북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1543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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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오후 4: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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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정해 살아감이 바른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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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흘러간다. 같은 시간을 흘려보내지만 사람마다 희비는 다르다. 자식이 태어나 저절로 큰 웃음이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른 한 쪽에서는 부모를 잃어 눈물을 훔친다.
나그네가 떠나기 전 서울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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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오후 2: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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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신부 "불교를 통해 더 깊은 가톨릭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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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불교수행을 말하면 누구나 당당히 ‘간화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간화선은 ‘어렵다’ 는 인식은 물론이고 ‘간화선의 위기’라는 말도 빈번히 들리고 있다. 위빠사나, 요가, 명상 등의 수행법이 전통 불교수행을 대신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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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오전 3: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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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허물 볼수록 분별심 깊어지니 그저 방하착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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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겨울햇살이 한 낮의 화엄사 도량을 채우고 있다. 연기(緣起)대사의 눈에는 백제 땅을 휘감고 있는 지리산이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신령스런 산으로 느껴졌다. 부처님의 원융무애 한 ‘화엄사상’을 펴기에는 문수보살이 상주하고 있는 지리산이 최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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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오후 5: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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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란 부처님과 무언의 대화로 '구름' 걷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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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에 봄물이 올라 분홍빛으로 물들어도, 가을엔 홍엽(紅葉)이 화려하게 수를 놓아도, 먼 산에 얹혀지는 그림은 따로 있었다. 그것은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의 얼굴이었다. 조실부모한 어린 소년의 가슴엔 항상 쓸쓸함과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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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오후 4: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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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빛고을아카데미 제6강 청화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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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세상이 많이 어둡고 답답합니다. 특히 저는 서울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더욱 더 농도 짙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빛고을 광주에서 눈부신 빛을 좀 충전하려고 왔습니다. 광주라고 하는 곳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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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오후 1: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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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 발해 삼계에 초연하면 심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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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얽매임(繫)이 있으면 이것은 아직 출가한 것이 아니다. 일체의 모든 것으로부터 집착하는 바 없으면 이것이 진정한 출가이다. 만약 무상(無上)의 도심(道心)을 발해서 마음이 삼계(三界)에 초연하면 모습(形)이 비록 매이는 바 있어도 이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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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오후 6: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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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2009 빛고을아카데미 제5강 법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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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24일
강사 :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
장소 : 광주동구 KT문화센터
주제 : 여래의 사자(使者)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저에게 주어진 주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을 통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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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오후 4: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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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드러나 있으니, 문 열면 서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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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백양사 야단법석’ 나흘째, 향봉 스님은 ‘조사어록을 통한 깨달음의 길-임제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법문했다.
향봉 스님은 좌선지상주의의 간화선 수행풍토는 문제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향봉 스님은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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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오전 9:4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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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암스님 ‘간화선 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길’ 법문 및 토론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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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야단법석’ 3일째인 11월 23일 오후, 월암 스님(함양 벽송사 선원장)은 ‘간화선 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길’을 설법했다. 이 자리에서 월암 스님은, 최근 간화선이 부처님 수행법과 무관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초기불교 수행자들의 지적에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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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오후 3: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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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스님 ‘실천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길’ 법문과 토론 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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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깨달음의 길을 찾는백양사 야단법석’의 첫 번째 법주로 나선 고우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은 ‘실천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길’에 대해 설법했다.
고우 스님은 “팔만대장경을 구지 한 마디로 말하면 ‘공(空)’이라 할 수 있다”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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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오전 8: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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