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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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 지역민의 산사음악회 
늦가을비가 억수같이 내린 10월 27일, 남녘 땅끝마을 작은 절 미황사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가 관심을 끌었다. 이 음악회가 관심을 모은 이유는 우선, 기획부터 준비, 출연진 등 전부가 미황사 인근에 사는 지역민들이 맡아 이루어진 축제였기 때문이다. 섹스폰연주를 ..
[2001-11-05]
 
<목어> 자오푸츠 거사 
중국의 문화혁명때 문화재를 자본주의의 병폐로 오인한 홍위병들의 파괴행위속에서 지금의 중국불교가 있게 한 공로자인 자오푸츠(趙朴超) 전 중국불교협회 회장의 불교 문화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고 한다. 홍위병들이 곳곳에 있는 문화재들을 파괴할 때 급히 자신의 낙 ..
[2001-11-05]
 
<사설> 지역에 뿌리심는 시민운동 
불교의 사회화를 외쳐온 지 몇년, 그것이 구호에 그치지 않았다면 이제 명실상부하게 불교계의 시민운동 사회운동이 정착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불교계의 사회를 위한 회향이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불자들의 의식도 전에 비할 수 없이 ..
[2001-11-01]
 
<사부대중> 재적사찰을 갖자 
혜관스님 <계관 '불교문예' 발행인> 조계종에서는 신도등록을 받고 있다. 1인 1사찰 갖기 운동을 하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우리 불자들은 부표마냥 떠돌아다닌다. 집착을 버리라는 교리를 실천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어디에 얽매이는 것이 싫어서인지… 내가 보기 ..
[2001-11-01]
 
<불자세상보기> 가해자도 피해자도 고해에 빠진 중생 
성기서 교수(서원대 영어교육) 대한적십자사 발표에 의하면 지난 8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이재민 지원 성금을 접수한 결과, 22일 오전까지 고작 1건 14만원이 접수된 반면, 한적이 지난달 12일부터 접수중인 미국 테러 사태 관련 성금은 지난 19일까지 2천89 ..
[2001-11-01]
 
<목탁소리>2002년 문화인물 '유감' 
문화관광부는 2002년도 ‘이달의 문화인물’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조선 후기 학자이자 천주교 순교자인 정약종·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이상재·서민층의 모습을 향토적 기법으로 표현한 서양화가 박수근·청록파 시인 조지훈 등이다. 343명의 역사 인물을 ..
[2001-10-29]
 
<사설> 조계사 짓누르는 고층빌딩 
모든 가치의 기준을 경제적 부에 두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단순한 경제 행위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이 새 시대의 안목이다. 그래서 그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 자체가 외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재충전의 좋은 기회를 부여함을 깨 ..
[2001-10-29]
 
<목어>'無有 恐怖' 
'나는 벌 같은 존재일까? 파리 같은 존재일까? 광수생각' 며칠 전 한 일간신문 한 컷 만화에 실린 글로, 우리에게 '공포감'을 한번 생각케 해 준다. 방안에 들어 온 벌 한 마리를 보고 공포에 질려 온갖 살충제를 뿌려 그 벌을 죽였는데 '침을 지니지 않은 ..
[2001-10-29]
 
<목탁소리> 큰스님들의 '침묵' 
한명우 기자 <취재1부 기자> mwhan@buddhapia.com 계속되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탄저균 공포 등 피의 악순환을 진정시킬 묘안이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본지는 큰 스님들에게 전화질문을 드렸다. 질문 내용은, 해결 가능성은 바늘구멍만해 ..
[2001-10-22]
 
<목어> 과학분야 노벨상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그 해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 세계최고의 교육열을 지닌 우리이기에 당연히 과학 관련 노벨상 수상을 기대할 만하다. 지능으로만 따진다면 노벨상 수상자의 I.Q는 120정도면 충분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그 정도 IQ라면 우리나라 웬만한 초 ..
[2001-10-22]
 
<사설> 가족부터 부처님 품으로 
불교신자들이 타 종교에 비해서 부모와 자식 간의 종교가 일치하지 않는 비율이 높다 한다. 최근 한국사회사학회 연구발표회에서 발표된 은기수 교수의 ‘한국의 가족과 종교-부모 세대와 자식세대의 종교적 동질성’이라는 논문은 가정 내의 종교간 갈등이 불교 신자들이 겪는 ..
[2001-10-22]
 
<사설> 한ㆍ중 불교교류에 바란다 
중국 정부는 양국의 교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 지도적 위치에 있는 스님들을 공식 초청하였다. 한 중 불교교류가 우호의 차원을 넘어 “한국불교를 배워 전통불교를 복원하겠다”는 중국정부 차원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여겨진다. 중 ..
[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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