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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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준비하고 가세요  
“날씨도 따뜻해졌는데, 등산이나 갈까?” 꽃샘추위도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사찰순례를 겸한 주말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봄 산행쯤이야’라고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일. 겨우 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빙판길 ..
[2007-04-02 오후 1:43:00]
 
돌 하나 나무 하나 성보(聖寶) 아닌 것 없어라 
6만여 명. 지난 한해 국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의 숫자다. 2002년 처음 시작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더욱 전문ㆍ세분화 되어가는 가운데, 2월 10~11일 순천 송광사에서는 ‘성보 바로알기’를 주제로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그간 사찰이 템플스테이의 ‘무대’ ..
[2007-02-15 오후 3:30:00]
 
전통해우소ㆍ흙웅덩이 연못 등 생태환경 두루 갖춰  
예전에는 사하촌에 서낭당이니 장승이니 하는 마을 지킴이들이 많았다. 그러던 것이 알고 모르는 사이에 사라져버렸다. 용케 살아남은 것들도 제의(祭儀)가 뒤따르지 않아서 젯밥 굶은 지가 오래되었다. 그런데 비하면 운달산 김룡사의 사하촌 서낭신은 아직도 마을사람들에 ..
[2006-12-08 오후 6:20:00]
 
제2차 불교문화테마여행, 11월 11~12일 안동으로 
왜 안동부근에 전탑이 많을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안동지역 전탑군으로 제2차 불교문화테마여행을 떠난다. 신영훈 한옥문화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테마여행에서는 신세동 7층 전탑, 동부동 5층 전탑, 복지리 ..
[2006-10-25 오후 1:51:00]
 
깊어가는 가을 정취, 산사축제에서 만끽하세요 
산사, 축제. 고요함과 흥성스러움.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단어들이다. 하지만 깊어가는 가을에는 예외다. 낙엽이 흐드러지는 산사에서 적막 속의 희열을 느껴보자. 강화 전등사(주지 장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6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연다. ..
[2006-10-18 오후 4:31:00]
 
바람산 위에 펼쳐진 꽃들의 잔치  
일반적으로 식물의 수직분포대는 저산대, 산지대, 아고산대, 고산대로 나누어진다. 아고산대(亞高山帶 subalpine zone)는 해발 1천 미터에서 2천 미터 사이의 산을 가리키며, 수평분포대로 볼 때는 아한대에 속에 있다. 삼국시대 국경이었던 백두대간은 소 ..
[2006-10-13 오후 1:26:00]
 
산세ㆍ식생 모두가 '보궁'  
원래 고구려 영토였던 설악과 오대산 지역은 신라 진흥왕 때 신라 땅이 되었고, 그 후 진덕여왕 연간에 자장율사가 이 지역에 들어와 절을 지었다. 설악의 백담사와 봉정암, 오대산의 상원사, 태백산의 정암사가 그 절들이다. 율사가 이 산간에다 절을 지은 것은 옛 ..
[2006-09-25 오전 10:36:00]
 
아, 가을~ 길 끝에 절 있으니…  
길은 만남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만남, 그리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길. 사찰로 가는 숲길은 사람과 사찰을 연결해주는 무량한 교감의 다리가 되기도 한다. 일주문 앞길은 속세의 걱정 근심에 찌든 사람들로 하여금 피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
[2006-09-09 오후 11:18:00]
 
활엽수와 기암의 조화 그대로 '법당'  
녹지자연도(綠地自然度)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의 장기적인 보호계획을 세우기 위해 녹지공간의 자연성을 나타낸 지표이다. 즉, 녹지식생이 없는 저수지나 강을 0으로 하여, 녹지 식생이 거의 없는 시가지를 1등급, 논밭 등 경작지를 2등급..., 장령림(長齡林)과 원시 ..
[2006-09-04 오후 2:06:00]
 
800살 천자암 쌍향수 승천하는 용처럼 생동  
초기불교에서 부처님과 제자들은 철저한 무소유자들로, 사람들은 그들을 ‘아란냐카(aranyaka)’라고 불렀다. 이는 ‘숲속에 머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승속(僧俗)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一處住]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하여 부르는 ‘ ..
[2006-08-18 오후 4:43:00]
 
기암괴석 열두봉우리 청정도량 외호  
낙동강이라는 이름은 가락[伽倻]의 동쪽을 흐른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본류는 태백의 함백산(1573미터)에서 발원하여 봉화-상주-성주-대구-밀양-김해 등 영남의 너른 들을 적시며 을숙도에 이르러 남해로 흘러든다. 낙동강을 아홉구비로 나누어 흔히 구곡장 ..
[2006-08-18 오후 3:35:00]
 
인연있는 고승들 이름 붙여 노거수 보호 ‘눈길’  
대구 팔공산은 신라가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927년 후삼국 통일전쟁이었던 동수대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터로 바뀌고 말았다. 당시 후백제 견훤이 고려 왕건을 대파한 데는 백제계 법상종 사찰이었던 팔공산 동화사가 있었다. ..
[2006-08-17 오후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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