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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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눈> 불교문화재과 신설 안 되나? 
문화재청이 차관급 기구로 격상되었다. 1945년 11월 이왕직으로부터 인수 받아 ‘구황실사무청’으로 발족한 문화재청은 벌써 60년의 역사에 접어들고 있다. 1961년에는 ‘문화재관리국’으로 이름이 바뀐 뒤 여러 차례 개편과 신설을 통해 1999년 5월에 1급 기 ..
[2004-03-10 오전 10:57:00]
 
<불자세상보기> ‘보물창고’ 청계천 
요즘 청계천 복원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필자가 처음으로 청계천과 인연을 맺은 것은 사업에 실패한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서울로 향했던 32년 전의 일이다. 어머니는 새벽에 청계천으로 일을 나가셨고 필자는 어머니로부터 ‘전태일’ 소식 등 청계천 주 ..
[2004-03-10 오전 10:55:00]
 
<이렇게 들었다> 가난 예찬 
흰 구름 사느라 맑은 바람 다 팔았더니 온 집안이 텅 비어 뼈 속까지 가난일세. 머물던 곳 한 칸 띠풀집이여, 지금은 떠나가야 할 때 꺼지지 않는 불길 속 그대에게 맡기네. (석옥 스님의 열반게) 중국 원나라의 석옥 선사가 원적을 앞두고 고려 ..
[2004-03-10 오전 10:52:00]
 
<불자의 눈> 사찰·체험 모두 ‘특화’하자 
유·무형의 불교문화 가운데 수행과 포교의 방편 아닌 것이 없다. 따라서 불교문화 현장에 사람을 불러들이는 일은 수행과 포교를 위한 적극적인 방법일 것이다. 일반인들이 사찰에 머물며 수행 현장을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는 불교포교를 위한 새로운 사찰문화가 되리라 ..
[2004-03-03 오전 10:08:00]
 
<불자의 눈> 나눔은 ‘불교’의 실천 
한국 불교는 주로 지혜의 측면에 치우쳐 있어 자비의 실천이 실종되어 있다는 비판이 오래 계속되어 왔다. 불교의 사회화,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 등은 이런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불교의 치우친 양상을 바로잡아가려는 하나의 큰 흐름 위에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리 ..
[2004-02-25 오전 8:21:00]
 
<불자세상보기> 여배우의 ‘절망적 교환’ 
어릴 적 학교 앞에서 어린애를 안고 앉아 동냥하는 젊은 아주머니가 있었다. 두어 살 쯤 되어 보이는 아기는 늘 엄마 젖을 만지작거리며 안겨 있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머리 위까지 강보에 싸인 채 안겨 있었다. 며칠이 지난 후 아주머니는 사라졌다. 그 후 흉흉한 소 ..
[2004-02-25 오전 8:20:00]
 
<이렇게 들었다> ‘악지식’을 ‘선지식’으로 
“…(보살은) 모든 국토 가운데 지옥과 같은 곳이 있으면 애오라지 그곳에 가서 그 고뇌를 없애서 교화하고, 축생처럼 서로 잡아먹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 나서 그들을 이익되게 한다.…” <유마경 불도품(佛道品)> 한국 사회에서 ‘성격좋은 사람’ 소리를 들으려면 ..
[2004-02-25 오전 8:19:00]
 
<목탁소리> 불사금 횡령 의혹 
계룡산 무상사 국제선원의 한 신도로부터 2월 19일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 즉, 무상사 대웅전 건립을 둘러싸고 공금횡령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신도는 “무상사 측이 공사 도급자 A씨와 8억9천5백만원에 공사계약을 하고 공사대금을 지불했는데, 공사관리를 ..
[2004-02-25 오전 8:17:00]
 
<불자의 눈> 세계화, ‘인지도’ 먼저 높이자 
세계는 지금 불교에 주목하고 있다. 부처님 가르침이 미래 인류의 종교심을 충분히 감당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한국불교 선, 학(禪, 學)의 역사와 전통은 현대세계 불교의 중심에 자리매김 될 수월성을 지니고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럼에도 불교권 국가 가운데 ..
[2004-02-18 오전 8:09:00]
 
<불자세상보기> ‘대박’ 영화의 허와 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서울 관객 1백만을 돌파하는데 여섯 달 걸렸다. 그러나 ‘실미도’는 일주일, ‘태극기 휘날리며’는 5일 만에 전국 2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10년 동안 한국영화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어떻게 관객점유율 15%의 ..
[2004-02-18 오전 8:07:00]
 
<이렇게 들었다> ‘팔경법’을 넘어 
“나는 12년 동안 여인의 모습을 찾았지만 끝내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바꿀 수 있겠습니까? 비유컨대 마술사가 환상으로 여자의 몸을 만든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어찌하여 여자의 모습을 바꾸지 않는가?’ 하고 묻는다면, 옳은 질문이겠습니까?” <유 ..
[2004-02-18 오전 8:05:00]
 
<불자세상보기> 무너지는 천륜 
내 나이 열 살도 채 안 된무렵, 그 때 나는 <명심보감(明心寶鑑)> 흥얼거리기를 좋아 했었다. 그 나이에 무엇을 알았으랴만 “자왈 위선자는 천보지이복하고 위불선자는 천보지이화니라(子曰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공자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
[2004-02-11 오전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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