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자세상보기> 패러디 천하 |
|
어떻든 한판의 정치놀이판이 끝났다. 특징적인 것은 이번 총선에서 정치 패러디가 난무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한국인들의 모여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종의 놀이문화적 심리와도 연관된다. 그러나 작금의 패러디는 대체로 사회나 정치 풍자를 통해 대중들에게 직접적인 .. |
|
[2004-04-28 오전 10:24:00] |
|
|
|
<이렇게 들었다> 공생의 선물 |
|
“온갖 중생이 병들어 있으므로 나에게도 병이 있다. 만약 온갖 중생이 병을 떠난다면, 내 병도 나을 것이다.” <유마경>
“여러 생명을 잡아매어 죽이거나 괴롭게 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러한 것을 칭찬하지 않는다. 그것은 큰 죄악이기 때문이다.” <잡아함경>
.. |
|
[2004-04-28 오전 10:21:00] |
|
|
|
<불자의 눈> 도롱뇽이 우는 진짜 이유 |
|
그동안 추진돼 온 경부고속철도 부산-경남구간 건설사업은 사업 타당성과 안전성, 환경적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사업을 재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형식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 중단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 |
|
[2004-04-22 오전 9:24:00] |
|
|
|
<불자세상보기> 이제 국민 위한 정치를 |
|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 결과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거두고 야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패배하고, 진보 정치를 표방해온 민노당이 마침내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16년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다시 여대야소로, 그것도 양당 체제로 재편된 셈이다. 이는 대통령 탄핵 .. |
|
[2004-04-22 오전 9:23:00] |
|
|
|
<이렇게 들었다> 무감각 |
|
비록 육신은 허망하다 해도 오직 은혜로운 보시의 복은 있어 자기를 따르는 양식되나니. 감관을 잘 거두어 단속하고 선정을 닦는 공덕을 의지하여 돈이나 재물, 또 음식을 그 힘 따라 보시하고 잠에서 깨어나면 그것은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니라. <잡아함 노사경>
.. |
|
[2004-04-22 오전 9:20:00] |
|
|
|
<목탁소리> 범어사 ‘화합의 등’ 밝혀야 |
|
“이젠 안정되는가 싶었더니…”
범어사 차기 주지 선출을 둘러싼 오랜 갈등을 지켜보던 불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부산 유일의 교구본사이자 선찰대본산인 범어사는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차기 주지 선출을 둘러싼 내홍을 겪었다. 그동안 범어 .. |
|
[2004-04-22 오전 9:14:00] |
|
|
|
<목탁소리> 고은, 만해 비판 근거는? |
|
시인 고은 씨가 1975년 펴낸 <한용운 평전>이 새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논란의 도화선은 법보신문 이재형 차장이 <불교평론> 2004년 봄호에 게재한 ‘고은의 만해론을 비판한다’란 제목의 논단. 이 씨는 이 글에서 “고은 씨는 만해 스님을 열등감의 소유 .. |
|
[2004-04-22 오전 9:13:00] |
|
|
|
<불자세상보기> 선거용 세대갈등 |
|
최근 총선에서 ‘노인폄하’니 ‘노인정책’이니 하는 쟁점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쟁점을 제공한 발언당사자는 20~30대의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뜻으로 한 말로 ‘60~70대는 쉬어도 좋다’ 는 말이, 젊은 세대에 대해서 기대하고 노인세대를 경시하는 언행 .. |
|
[2004-04-14 오전 9:02:00] |
|
|
|
<불자의 눈> 신행의 새 이정표를 |
|
‘대한불교 삼보회’가 오는 4월 18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삼보회는 1964년, 당시 불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청담, 성철 대종사와 덕산 이한상 거사의 원력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의 재가불자신행단체이다. 삼보회는 일찍이 ‘삼보장학회’를 설립 운영 .. |
|
[2004-04-14 오전 9:02:00] |
|
|
|
<이렇게 들었다> TV 중독 |
|
“참으로 도를 알고자 한다면 어떤 법에도 집착하지 말고 업을 쉬어 정신을 길러라. 나머지 습기가 다하면 자연히 밝아져서 공부할 필요가 없느니라.” 〈달마혈맥론〉
집에서 TV를 즐겨보는 사람들은 TV를 켜면 긴장이 풀리며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T .. |
|
[2004-04-14 오전 9:00:00] |
|
|
|
<불자의 눈> ‘사면 부결’과 종회의 위상 |
|
현 조계종의 최대 현안인 멸빈자 사면이 또 다시 미루어졌다. 조계종 163회 임시 중앙종회에서 이 안건이 부결된 것이다. 안건이 상정될 때마다 부결된 것이 이번이 세번째다. 조계종이 명실상부한 화합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멸빈자 사면이 이루어져야 .. |
|
[2004-04-09 오후 2:57:00] |
|
|
|
<불자세상보기> KTX만 달리면 되나? |
|
드디어 고속철도(KTX)가 역사적 운행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페인 그리고 일본만이 고속철도를 운행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는 온 국민이 자랑스러워야 할 쾌거임에 틀림없다.
고속철 KTX가 개통되면서 국민 모두 스피디한 ‘K .. |
|
[2004-04-07 오후 2:55:00] |
|
|
|